[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벨기에가 아일랜드와 비겼다.
벨기에는 24일 오전 2시(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아일랜드와 0-0으로 비겼다.
홈팀 아일랜드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소모익스, 퍼거슨, 오그베네, 브래디, 스몰본, 컬렌, 콜먼, 오셰이, 콜린스, 오모바미델레, 켈러허가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원정팀 벨기에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트로사르, 오펜다, 바카요코, 틸레망스, 브랑크스, 베르메렌, 드망, 파스, 더빈터르, 카스타뉴, 셀스가 선발로 나왔다.
아일랜드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오그베네가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오그베네의 슈팅은 아슬아슬하게 왼쪽으로 빗나갔다. 벨기에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1분 트로사르의 크로스를 틸레망스게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양 팀이 한 차례 공격을 주고받았다. 전반 29분 스몰본의 패스를 받은 오그베네가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오그베네의 슈팅은 왼쪽으로 벗어났다. 전반 32분에는 파스의 패스를 받은 바카요코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왼발으로 슈팅했지만 높게 떴다.
양 팀이 골문을 두드렸지만 좀처럼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 45분 퍼거슨이 머리로 떨궈줬고 스모딕스가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왼발로 마무리했지만 허공을 갈랐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에 들어와 첫 슈팅은 아일랜드가 가져갔다. 후반 1분 브래디의 크로스를 퍼거슨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헤더 했지만 너무 높았다. 벨기에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1분 브랑크스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벨기에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바추아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했지만 왼쪽으로 빗나갔다. 벨기에의 공격이 계속됐다. 바카요코의 헤더 패스를 오펜다가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오르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막혔다.
아일랜드는 퍼거슨의 머리를 이용해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12분 스몰본의 크로스를 퍼거슨이 머리로 마무리했지만 골대로 향하지 않았다.
벨기에의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17분 브랑크스의 패스를 받은 드망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다. 후반 30분 루케바키오의 패스를 받은 뫼니에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다. 뫼니에의 슈팅은 좌측 하단으로 향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벨기에가 계속 득점을 노렸다. 후반 31분 뫼니에의 패스를 받은 베르미렌이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막혔다. 후반 32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도쿠가 페널티 박스 밖에 서 오른발로 마무리했지만 높게 뗬다.
아이랜드도 간헐적으로 기회를 잡았다. 후반 42분 에보셀리가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0-0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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