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준 배우, 뮤지컬 ‘디아길레플’에서 ‘브루아’로 관객들과 만난다. |
뮤지컬 ‘디아길레프’는 문화예술의 선구자이자 발레 뤼스를 창립한 예술 애호가 세르게이 디아길레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며 1900년대 초 유럽과 러시아를 기반으로 활동한 예술가들의 삶을 다루는 뮤지컬 작품이다.
발레 뤼스가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그 화려했던 무대의 뒷이야기까지 디아길레프가 추구한 예술과 업적, 사랑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박상준 배우는 러시아 발레단 ‘발레 뤼스’를 대표하는 수석 디자이너 ‘브누아’ 역할을 연기한다. 브누아는 이성과 예술성을 겸비하고 극중 발레뤼스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인물이며, 의리와 신의로 가득찬 팀원들이 어려움에 처할 때 그들의 중심을 잡아주고 함께 나아가는 에너지를 가진 인물이다.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통찰력을 지님과 동시에 예술성과 감수성을 가진 양면의 모습을 함께 담아내야 하는 인물이라 각 장면 마다의 다른 매력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싶다고 박상준 배우는 이야기했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이번 재연에서는 초연에서 호평받았던 프랑스 파리의 극장과 시대적 배경을 아름답게 구현한 무대, 화려한 영상을 다시 한 번 재현했다”며 “완벽한 연출과 동일한 컨디션의 극장, 스태프진이 함께 돌아와 더욱 디테일하고 감각적인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디아길레프’ 브누아 역할은 맡은 박상준 배우는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아가사> <로빈> <태양의 노래>, 연극 <레미제라블> <테너를 빌려줘> <콰르텟> <리어왕> <다락방> 등 그는 새로운 작품마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열연을 펼치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시선을 한 몸에 받았던 박상준 배우가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맹활약하고 있다.
“언제나 즐겁게 연기하고, 그 순간들이 모여 함께해주시는 분들에게 좋은 에너지로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박상준 배우는 즐거움으로 여러분(관객)을 모시겠다는 의욕을 전했다.
명재곤 기자 daysunmoon41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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