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며느리' 노현정, "어떤 일이든 단걸음에 달려와.." 충격적인 최근 근황

'현대가 며느리' 노현정, "어떤 일이든 단걸음에 달려와.." 충격적인 최근 근황

살구뉴스 2024-03-01 00:0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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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현대가로 시집을 간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손미나 전 아나운서의 SNS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어떤일이든 단걸음에 달려오는 존재

손미나 인스타그램 손미나 인스타그램

손미나 전 KBS 아나운서는 2024년 2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현정 전 아나운서와 현이 작가! 사랑하는 동생들이 전시 둘째 날인 오늘 아침 일찍부터 코엑스 부스로 출동해 줬다"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녀는 이어 "어떤 일이든 단걸음에 달려와 무조건 응원하고 지지하는, 서로를 늘 아끼고 애정해 마지않는, 오래고 깊은 우정의 친구들이 있다는 건 인생에 큰 힘이 되는 것 같다"며 "고맙다 예쁜이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손미나 인스타그램 손미나 인스타그램

"사랑하는 후배 노현정 아나운서의 반가운 방문"이라는 자막으로 시작된 영상에는 올리브유를 시음하는 노현정의 모습이 담겼는데 노현정은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한 아름다운 미모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 손미나는 "오랜만입니다, 노현정 아나운서"라고 인사했고, 노현정은 "어떤 것 같아?"라는 질문에 "부드럽고 고소하고 혼자 먹기 아쉬운 건강한 맛"이라며 올리브유를 음미했습니다. 

노현정이 계속해서 맛보자 손미나는 "그냥 병째 마셔"라고 말해 노현정을 환하게 웃게 만들었는데 영상 말미 노현정은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인사하며 손미나의 제품을 홍보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 노현정 아나운서 오랜만이다", "여전히 아름다우시네요", "40대 중반이라니...ㄷㄷ 진짜 동안이다", "다시 방송해주셨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기 아나운서에서 재벌며느리로

KBS2 '상상플러스' KBS2 '상상플러스'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인 노현정은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전 아나운서입니다. 노현정 아나운서는 2005년 KBS2 '상상플러스'의 MC로 세대공감 OLD & NEW 코너의 진행을 맡으면서 아나테이너 최고의 스타에 등극했고, 이후 '스타골든벨'에서의 활약으로 '얼음공주'라는 애칭을 얻으며 대중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전성기를 누리던 노현정 아나운서는 2006년 돌연 결혼 발표를 하며 아나운서를 그만두게 되었는데 신랑의 정체는 범현대가의 3세 중 한 사람인 정대선 현대BS&C 사장인 것이 알려져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시 인터넷에서는 그야말로 '대박'이라는 반응이 많았는데 방송에서 친근하게 다가온 인기 아나운서가 한순간에 재벌가의 며느리로 가게 되자 그동안 몰랐던 위화감을 느낀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노현정 아나운서의 갑작스런 결혼 발표와 은퇴 선언은 이후 대중들에게 '여자 아나운서는 재벌가로 들어가기 위한 과정'이라는 인식을 주는데 크게 한몫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에도 여러 구설에 휘말리는 등 노현정 아나운서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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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첫 만남은 당시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정대선 사장이 우연히 노현정의 방송을 보고 팬이 되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정대선은 호탕한 성격답게 잠시 귀국한 틈에 지인에게 부탁해 노현정을 소개받았고, 첫 데이트 후 83일만에 정식 프러포즈까지 하면서 결혼으로 이어졌습니다. 

노현정 역시 첫 만남에 호감을 느낀 덕분에 단 번에 프러포즈를 승낙했고, 두 사람의 결혼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습니다. 8월 8일 상견례를 진행하고 8월 27일 결혼식을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노현정은 진행 중이던 프로그램 4개를 돌연 하차했고 퇴사까지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때부터 노현정 아나운서의 초고속 결혼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과 논란, 루머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노현정이 결혼 발표 불과 한달 전, 애인에게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를 했다는 루머와 키스신 인증샷과 함께 돌면서, 한동안 그녀에게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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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일자 노현정의 어머니는 직접 언론과 인터뷰 자리를 갖고 초고속 결혼에 대해 "그런 집안은 다 이렇게 하나 보더라"라며 결혼 준비 역시 신랑 측에 최대한 맞춰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노현정의 시어머니인 이행자 여사 역시 "우리 집안이 결혼 진행이 빠른 편이다"면서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결혼시킬 거면 바로 식을 올리는 게 좋겠다"라고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노현정의 아버지가 현대자동차에 납품하는 사업을 운영 중이라는 소문은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실제로 노현정의 아버지는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성진정공을 운영했는데, 가장 큰 납품업체가 현대자동차였습니다.

 

빠른 결혼이 가능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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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 아나운서는 결혼 발표와 마찬가지로 사표 제출도 급작스러워서, 당시 KBS에서는 "그만두려면 몇 개월 전에는 말을 해줘야 후임을 구하지, 갑자기 그만두면 어쩌냐"고 분노하는 반응이 나왔다고 합니다. 

게다가 당시 노 아나운서는 예능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아침 메인뉴스인 KBS 뉴스광장을 진행하던 현역 앵커였기 때문에 파문이 적지 않았습니다.

KBS 아나운서실은 "더 이상 예능 프로그램에 아나운서를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크게 화를 냈고, "자기 입장만 생각하느라 후배 아나운서들의 길을 막았다"는 식의 기사가 나기도 했습니다. 보도국에서도 KBS 뉴스광장 새 여자 앵커를 선발할 당시 "여자 앵커도 기자만을 대상으로 선발해야 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결국 노현정의 후임에는 기자인 김진희를 발탁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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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 사람이 초고속으로 결혼을 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정대선 사장이 어머니인 이행자 여사가 일찍이 결혼 승낙을 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정대선 사장은 노현정과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 노현정이 진행하는 뉴스를 어머니께 보여주며 "저 아나운서 어떠냐. 사귀어 보려고 한다"라고 말을 꺼냈고 이에 어머니가 "방송에 나오는 사람은 안된다. 우리 집안에 그런 며느리는 한 번도 없었다"라며 반대하자 "하나를 말하면 열을 알아듣는 사람"이라며 설득했다고 합니다. 
 
아들이 고집을 꺾지 않자 이행자 여사는 사별한 남편을 대신해서 마음으로 의지해온 정몽준 의원에게 자문을 구했는데 "대선이가 선도 안 보고 아나운서랑 결혼한대요. 어떻게 하죠"라고 말하자 정몽준 의원은 "아이고 형수, 아나운서가 얼마나 똑똑한데 모르는 소리 말아요. 하겠다고 하면 얼른 시켜요"라며 응원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걱정과 달리 이행자 여사 또한 며느리 노현정을 보자마자 결혼 날짜를 촉박하게 앞당길 정도로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결혼 직후 '레이디경향'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 여사는 아들과 함께 미국 유학을 떠나는 며느리에 대해 "일단 결혼 초기에는 공부 좀 하고, 애들 낳고 그다음에 한국 나와서 그때 형편에 따라 본인이 하겠다는 의사가 있으면 방송복귀를 말리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현대가 며느리 7계명은...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범현대가는 '엄격한 집안 풍습'으로 유명합니다. 이 때문에 결혼 전 시어머니 이행자 여사는 '노 아나운서에게 시집살이가 너무 센 게 아닌가' 걱정했다고 합니다. 남편인 정대선 사장 또한 노현정에게 "현대 가문의 룰을 배우고 형수들이랑 똑같이 해라"라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결혼 후 일체 언론에 등장하지 않았던 노현정은 결혼 7년 차이던 2012년 여성조선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녀는 "살림을 남편한테 배웠다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면서 산 거 같다 미국에서 둘이 사는 시간이 있었으니까 그때 부엌살림부터 이불정리 운전하는 법까지 다 배웠다 나도 모르게 남편이 원하는 대로 만들어져가고 있더라"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시어머니에 대해서는 "저희 어머니가 싫어하시는 건 안 예쁘게 해서 나타나는 거 미학적으로 안목이 있는 분이라 예쁘게 안 하고 다니는 거 싫어신다 아들들도 살찌면 빼라 그러시고"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이행자 여사는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남다른 안목 덕분인지 평소 사진이 수집해 온 민속 공예품을 전시하는 '본태박물관'을 열었는데, 미술을 전공한 둘째 며느리가 관장을 맡고 셋째 며느리인 노현정이 홍보를 담당해 현재는 제주도의 필수 관광코스로 꼽히고 있습니다.

 

아들 학교 부정입학으로 벌금 낸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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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노현정 아나운서의 이혼설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루머로 떠돌던 이혼설은 한 언론사가 이를 전면 기사로 보도하면서 핫이슈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노현정의 이혼설은 "애 낳자마자 이혼이라니 무슨 씨받이냐", "친자확인 결과친자가 아니라 이혼당했다 카더라" 등 괴소문으로 변조되어 떠돌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악성 루머를 묵과할 수 없었던 현대가에서 해당 언론사를 고소하기에 이르렀는데, 이로 인해 편집국장이 사표를 냈지만, 현대가의 분노는 가라않지 않았습니다. 당시 사과 보도와 편집국장 사표 선에서 마무리하자고 고소를 말리던 현대측 총무팀장까지 좌천됐다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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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은 2007년 장남에 이어 2009년 차남을 미국에서 출산했는데 이를 두고 병역회피가 목적이 아니냐는 의문이 나왔습니다. 당시 본인은 부인했지만, 원정출산은 현대가를 비롯한 재벌가 전체와 연예계 등 다방면에 걸쳐있는 문제로, 당시 그녀를 보는 대중들의 시선은 싸늘했습니다.

2013년 2월 20일 노현정은 두 아들을 외국인학교에 부정 입학시키고,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자퇴시키고 다른 학교로 전학보내는 등의 업무방해를 한 혐의로 대한민국 검찰청에 소환 조사를 받았으며, 결국 기소되어 1,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노현정은 결혼 이후 일체 방송에는 등장하지 않으며 현대가의 주요 행사에서나 현대가의 며느리로서 모습을 간간히 비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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