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준법경영 감독할 컴플라이언스 위원장에 김후곤 변호사 영입

KT, 준법경영 감독할 컴플라이언스 위원장에 김후곤 변호사 영입

아주경제 2024-02-29 15:03:19 신고

3줄요약
김후곤 전 서울고검 검사장 인터뷰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후곤 로백스 대표 변호사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KT가 그룹 준법경영을 총괄할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위원장으로 특별수사통 검사 출신 김후곤 로백스 대표 변호사를 영입했다.

29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오는 3월 KT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한다.

김 변호사는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6년 검사로 임용돼 대검 정보통신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 대변인 등을 거쳐 2018년 대검 공판송무부장(검사장)에 임명됐다.

김 변호사는 과거 방송통신위원회에 법률자문관으로 파견돼 일하면서 통신 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지국 의무구축 기준을 미달했다며 28㎓ 5G 주파수를 이동통신 3사로부터 회수할 때 통신사업자 청문회 주재자 역할을 하기도 했다.

지난해 KT 신임 대표 선임 과정에서 KT 뉴 거버넌스 구축 TF(태스크포스)는 기존 KT 컴플라이언스위원회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삼성전자 준법투명경영위원회처럼 그룹 전반의 준법 경영을 감시하는 기구로 확대 개편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KT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앞으로 김 신임 위원장 지휘 아래 일감 몰아주기 의혹 등 사법 리스크가 재발하지 않도록 KT 준법 경영 관리·감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