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슬 기자] 최근 최근 열애 소식을 알린 개그맨 조세호가 이혼 전문 변호사와의 만남을 가져 화제다.
지난 7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이혼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은주 변호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 변호사는 이혼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에서 유재석은 "우리 제작진이 오늘 모신 분이 좀 아이러니하다. 이번 게스트는 이혼전문 변호사다. 조세호가 열애 발표한지 얼마 안 됐는데"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그는 "인생이 다 그런 거다. 다들 오해하지 마라. 조세호의 열애 발표 전에 섭외가 끝났다더라."며 박은주 변호사를 반겼다.
박은주 변호사는 "어제 갑자기 (조세호의) 열애 기사가 떴더라.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많이 물어보셔도 된다. 딱 적기에 나온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조세호는 "요즘 10쌍이 결혼하면 3.5쌍 정도 이혼을 한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박 변호사는 "통계에 오류가 있다. 요즘에는 혼인신고 자체를 안 하는 부부들이 꽤 많다. 그래서 이들은 이혼을 해도 통계상에는 잡히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조세호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 이유가 있느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러자 박 변호사는 "이유가 굉장히 많다. 결혼하고 혼인신고를 바로 하실 거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조세호는 망설임 없이 "만약에 결혼을 하게 되면 혼인신고는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라며 답해 여자친구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1월 조세호 소속사는 "조세호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조세호는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다. 나를 존중해 주고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고마운 친구다."라며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바로 혼인신고 한다고? 너무 급한듯", "진짜 조만간 결혼하려나 봄ㅋㅋㅋㅋ", "나중에 같이 방송 나와줬으면 좋겠다 너무 궁금해"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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