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변호사, 조국신당 '인재1호'…"尹 정권 조기 종식"

신장식 변호사, 조국신당 '인재1호'…"尹 정권 조기 종식"

아이뉴스24 2024-02-25 17:27: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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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조국신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동작구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열린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인재영입 발표식'에서 1호 영입인사인 신장식 변호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2.25.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추진하는 '조국 신당'(가칭)이 25일 MBC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뉴스하이킥'을 진행하던 신장식 변호사를 총선 인재 1호로 영입했다.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에서 인재영입식을 갖고 신 변호사를 총선 인재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지난 8일 패널 편향 논란으로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의 법정 제재를 받자 방송에서 하차했다.

신 변호사는 "누구보다 빠르게, 누구보다 날카롭게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비판하고 사실상 윤석열 정권을 조기 종식시키는 선봉장이 되겠다"며 "저 신장식이 가장 먼저 바다로 뛰어드는 퍼스트 펭귄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은 원칙적으로 기소권만을 갖도록 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지방 검사장 직선제를 통해 국민들이 검찰을 민주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방송 3법을 재추진하는 한편 합의제 행정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 민간 기구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독단적으로 운영하는 '입틀막-사지들-꼼짝마 정권'의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 침해를 막아내기 위해 행동하겠다"고 부연했다.

신 변호사는 조국 신당에 입당한 배경에 대해선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을 위해 가장 빠르게, 가장 날카롭게 움직일 수 있는 정당이기 때문"이라며 "민주진보 정치의 왼쪽 날개를 재건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 마음이 조국 곁에 있으라고 말하기 때문"이라며 "조국과 함께 비난도 칭찬도 같이 듣는 것이 검찰개혁을 외치는 사람의 당당한 태도, 인간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신 변호사는 과거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전과와 관련해선 "오래전 일이고 대인·대물 사고는 없었다"며 "형사적 책임을 다했고, 4년 전 비례 국회의원 후보 사퇴라는 벌을 섰다는 변명으로는 이분들의 저린 마음은 달래지지 않을 것"이라고 사과했다. 앞서 그는 지난 총선 당시 해당 전과 사실이 드러나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경선에서 사퇴한 바 있다.

그는 "마음을 아프게 해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자동차 사고 피해자와 가족들을 제대로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사고 손해배상보장법 등 관련 법과 제도를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보적 가치와 비전을 확고히 갖춘 강소정당을 재건하고 민주당보다 빠르고 강하게 윤석열 정권과 싸우겠다"며 "노동자와 서민에게 밥 먹여 주는 민생 정치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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