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장관이 이끄는 '조국신당'(가칭)이 총선 인재 1호로 신장식 변호사를 영입했다.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25일 서울 동작구에서 인재영입식을 갖고 신 변호사를 영입 인재로 공식화했다.
조 전 장관은 신 변호사 영입 이유에 관해 "단호하고 강하게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과 싸우는 것이 바로 우리 당이 만들어진 이유며 지향하는 바"라면서 "이러한 지향에 부합하는 인사를 모시기 위해 뛰고 있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조국과 함께 걷기로 했다. '입틀막' 국가, 대통령 눈에 거슬리는 사람들은 순식간에 사지가 들려 사라지는 나라에서 살 수 없기 때문이다"라며 "(조국신당은)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을 위해 가장 빠르게, 날카롭게 움직일 수 있는 정당이며, 그리고 제 마음이 조국 곁에 있으라고 말하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신 변호사는 정의당 사무총장 출신으로 2020년 총선을 통해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2006∼2007년 음주운전·무면허 운전 전과 사실이 알려지자 사퇴했다.
이에 신 변호사는 과거 음주-무면허 운전 전력에 대해 "오래 전 일이다, 대인·대물 사고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국신당 창당준비위는 유명 소설가 조정래 작가와 영화배우 문성근에게 공동 후원회장을 맡겼다. 조국신당은 다음 달 초 창당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당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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