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뉴시스에 따르면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에서 인재영입식을 갖고 신 변호사를 총선 인재로 발탁했다.
신 변호사는 "누구보다 빠르고 날카롭게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비판하고 실질상, 사실상 윤석열 정권을 조기 종식시키는 선봉장이 되겠다"며 "민주진보 정치의 왼쪽 날개를 재건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밝혔다.
조국신당 합류 이유에 대해선 "조국과 함께 비난도 칭찬도 같이 듣는 것이 검찰개혁을 외치는 사람의 당당한 태도, 인간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개혁, 언론개혁을 위해 행동하겠다"며 "검찰은 원칙적으로 기소권만을 갖도록 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지방 검사장 직선제를 통해 국민들이 검찰을 민주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행동하겠다"고 했다.
과거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전과에 대해선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신 변호사는 지난 21대 총선 당시 정의당 비례대표 6번으로 출마했지만 음주운전·무면허운전 전과 사실이 드러나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그는 "4년 전 비례 국회의원 후보 사퇴라는 벌을 섰다는 변명으로는 이분들의 저린 마음은 달래지지 않을 것"이라며 "마음 아프게 해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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