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궤도 오른 GTX-C ‘천안·아산 연장’

본궤도 오른 GTX-C ‘천안·아산 연장’

뉴스앤북 2024-02-22 16:12:22 신고

22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태흠 충남지사,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GTX-C 노선 연장 구간의 지자체장들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연장 지자체 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22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태흠 충남지사,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GTX-C 노선 연장 구간의 지자체장들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연장 지자체 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충남도와 천안시, 국토교통부, 경기도, 경기 화성·동두천·오산·평택시, 충남 아산시 등은 22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연장 지자체 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와 천안시 등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달 25일 열린 GTX-C 착공식 민생 토론회에서 GTX-C 노선이 연장 확정된 이후, GTX-C 노선 연장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태흠 충남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등을 비롯, GTX-C 노선 연장 구간의 지자체장들이 참석했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까지 86.4㎞ 구간으로,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장 구간은 수원부터 아산까지 75㎞, 기존 경부선의 여유 용량을 활용해 시속 180㎞로 운행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토부와 연장구간 지자체는 GTX-C 노선 연장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지역민의 교통편의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협력키로 했다.

또, GTX-C노선 본선 구간 개통에 맞춰 연장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수요 확보, 사업 추진 여건 개선, 운영 최적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사업 절차 이행에 긴밀한 협조 체계를 갖춰 대응키로 했다.

22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태흠 충남지사,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GTX-C 노선 연장 구간의 지자체장들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연장 지자체 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22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태흠 충남지사,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GTX-C 노선 연장 구간의 지자체장들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연장 지자체 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상생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국토부와 연장 지자체가 공동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게 되며, 실무협의회가 구성되면 GTX-C노선 연장 사업의 구체적인 사안들을 논의할 수 있는 국토부와 연장 지자체 간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본선 구간 개통하는 2028년에 연장구간도 동시 개통될 수 있도록 연장구간 지자체와 함께 협력하고, 기초단체의 재무부담 경감을 위해 국토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며 “현재 진행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C 연장사업을 반드시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GTX-C 연장 노선은 경부선과 장항선의 기반 시설을 활용, 적은 공사 비용으로 빠르게 건설할 수 있다”며 “연장 노선은 과밀화된 수도권 인구를 지방으로 분산해 국가 균형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장 개통이 적기에만 된다면 충남은 원인자부담에 찬성하는 입장이나, 연장사업비 전액 지자체 부담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GTX-C 연장 노선은 국가 사업으로, 충남뿐 아니라 국가적 이득을 불러오는 만큼, ‘국비 건설 보조금’이 지원돼야 한다”며 “본선과 같은 35% 수준의 국비가 지원되는 방안을 반드시 찾아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Copyright ⓒ 뉴스앤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