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로 밀려난 우리카드·현대건설, 선두 자리 되찾을까

2위로 밀려난 우리카드·현대건설, 선두 자리 되찾을까

데일리안 2024-02-22 16:0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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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최하위 KB 상대로 선두 탈환 나서

현대건설은 봄 배구 진출 노리는 IBK와 홈경기

최하위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선두 탈환에 도전하는 우리카드. ⓒ KOVO

프로배구 남녀부 선두 경쟁이 정규시즌 막판 제대로 불이 붙은 가운데 2위로 밀려난 남자부 우리카드와 여자부 현대건설이 나란히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우리카드는 22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KB손해보험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우리카드는 통합 4연패를 노리는 대한항공과 치열한 정규리그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이 승점 58, 우리카드가 승점 56으로 뒤를 쫓고 있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11월 선두에 오른 뒤 줄곧 자리를 유지하다 외국인 에이스 마테이 콕의 부상으로 대한항공에 역전을 허용했다.

특히 지난 17일 홈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우리카드는 부상으로 이탈한 마테이를 대신해 한 때 한국전력에 몸담았던 아르템 수쉬코(등록명 아르템)를 지난 19일 새로 영입했다.

아르템은 이르면 이날 5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KB손해보험과 경기부터 투입될 예정이다.

2위로 내려앉은 우리카드는 대한항공과 정규리그 1위 경쟁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아르템의 활약이 중요하다.

최근 7연패 부진 속 올 시즌 최하위가 유력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다시 선두로 올라서는 만큼 선수들의 집중력도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KOVO

역시 최근 흥국생명에 밀려나 2위로 내려앉은 현대건설 역시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현대건설은 같은 날 수원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흥국생명보다 1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승점서 동률인 현대건설은 패하더라도 승점 1만 획득하면 다시 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하지만 향후 선두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승리해 최대한 많은 승점을 얻을 필요가 있다.

다만 IBK기업은행도 봄 배구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에 양 팀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올 시즌 앞선 4번의 맞대결에서는 현대건설이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한 차례 패한 경기에서도 풀세트 접전을 펼치며 승점을 획득했다.

과연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강세를 이어가며 다시 흥국생명을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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