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엔비디아 훈풍 힘입어 2660선 상승 마감

코스피, 엔비디아 훈풍 힘입어 2660선 상승 마감

아이뉴스24 2024-02-22 15:49:15 신고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자 국내 반도체 기업에도 훈풍이 불어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다만 추가적인 상승이 제한적인 가운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업종과 종목별로 차별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2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96포인트(0.41%) 오른 2664.27에 거래를 마쳤다.

22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41% 상승 마감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

외국인이 1674억원, 기관이 745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은 2732억원을 내다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 삼성생명, 기아 등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LG화학, 삼성SDI, 신한지주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계,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 화학, 증권 등은 하락했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훈풍 영향으로 반도체가 강세를 보여 코스피도 올랐다. 다만, 추가적인 상승이 제한적인 가운데 저PBR 업종·종목별로 차별적인 움직임이 나타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행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만큼 시장 영향력은 제한됐다"고 봤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6.04포인트(0.70%) 상승한 870.11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781억원, 개인은 33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3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이 11%대 급등했고 루닛, 나노신소재, 레인보우로보틱스 등도 올랐다. 에스엠, 카카오게임즈, CJ ENM 등은 밀렸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3%대 상승세를 보였고 신성장기업, 소프트웨어 등도 2%대 올랐다. 종이·목재, 디지털, 제약 등은 밀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0원(0.45%) 내린 132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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