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이영돈과 파경 재결합 3년만에…"이혼 소송 진행 중"

황정음, 이영돈과 파경 재결합 3년만에…"이혼 소송 진행 중"

코리아이글뉴스 2024-02-22 12:06: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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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가' 출신 황정음(39)이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021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41)과 재결합 한지는 3년 만이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22일 "황정음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혼소송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당사자와 자녀 명예를 실추 시키는 추측성 루머 생성과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황정음과 이영돈은 지난 2015년 열애설을 인정한 후 이듬해인 2016년 결혼식을 올렸다. 2017년에는 첫아들을 출산했다.

하지만 2020년 9월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한 차례 파경 위기를 겪었다. 그러다 2021년 7월 황정음 측은 "이혼조정 중 두 사람이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2022년 3월에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황정음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이혼 결정을 번복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황정음은 당시 "예전에 내가 싫어했던 행동은 남편이 조심해준다. 나도 아무래도 아직 마음이 남아 있었으니까 다시 합친 거 같다"고 말했다.

황정음은 전날 인스타그램에 남편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자신의 휴대폰으로 다른 기기 속 사진을 찍은 것으로 보였다. 지인이 "영돈이 연락 안 돼요"라고 댓글을 남기자, 황정음은 "그럴만 하죠"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예요"라고 썼다. "한 번 봐도 기억 안 나게 생김. 잘 기억해 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 "결혼했을 때부터 많이 바쁘셨어" 등 의미심장한 글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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