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탄소배출 논란…남친 슈퍼볼 경기 보려 전용기 띄웠다

테일러 스위프트 탄소배출 논란…남친 슈퍼볼 경기 보려 전용기 띄웠다

일간스포츠 2024-02-13 09:30: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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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사진=연합뉴스)
‘팝의 여왕’ 테일러 스위프트가 탄소 배출 논란에 휩싸였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11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연인인 트래비스 켈시가 출전한 NFL 슈퍼볼 경기를 응원했다.

경기 당일 일본 도쿄에서 공연을 진행한 스위프트는 공연을 마치자마자 전용기를 타고 약 8900㎞를 이동,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했다.

스위프트는 오는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다시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 전용기로 이동한다. 도쿄에서 라스베이거스를 거쳐 다시 멜버른으로 이동하는 여정은 약 2만2000㎞에 달하는데, 그의 전용기인 다소사의 팔콘900 제트기가 이 거리를 이동하는 데에 드는 연료는 약 3만3000ℓ로 추산됐다. 

이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는 약 90t에 달할 것이라는 게 WP의 보도다. WP는 이를 두고 평균적인 미국인 6명이 올해 1년 내내 배출한 탄소를 합친 것보다 많은 양이라고 보도했다.

스위프트는 2022년 한 지속가능성 마케팅 업체로부터 당해 전용기 사용 기준으로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한 유명인 1위로 지목된 인물이다. 특히 그는 탄소 배출량 측정을 위해 자신의 전용기를 추적해 온 대학생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예고한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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