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월드 프리미어 상영 및 Q&A 일정에 참석한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장재현 감독이 오는 15일 개막하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며 개막식 레드카펫, 월드 프리미어 상영 및 Q&A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한다.
장재현 감독은 15일 오후 5시 30분(현지시각)부터 시작되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하며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개막식 레드카펫 및 행사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16일에는 공식 포토콜을 소화한 후 오후 9시(현지시각) '파묘'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다.
국내외로 뜨겁게 주목받고 있는 기대작 '파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것은 물론, 상영 이후 진행되는 Q&A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파묘'는 17일 오후 6시 30분, 24일 오후 3시, 25일 오후 7시(현지시각) 3회에 걸쳐 추가 상영될 예정이다.
한국형 오컬트 장르의 지평을 연 장재현 감독의 독보적인 연출력과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폭발적인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의미를 더한다.
한편 '파묘'가 초청된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은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색채와 독보적이고 신비로운 개성을 가진 영화들이 초청되는 부문이다.
특히 과거 한국 상업 영화들 중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2013), 김태용 감독의 '만추'(2011),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2003) 등이 공식 초청된 바 있다.
'파묘'는 22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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