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9일부터 구청장과의 소통 채널인 '구청장에게 바란다' 게시판을 구청 누리집에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청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달라는 구민 요구를 반영해 주민들의 불편·문의·제안 사항 등을 구청장이 직접 듣고 설명하기 위한 소통 채널을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담당 부서 답변 형식으로 운영하던 기존 민원 창구인 '강서구가 듣겠습니다' 게시판은 폐지된다.
앞으로는 구 누리집의 '열린구청장실 바로가기-구청장에게 바란다'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구는 민원이 접수되면 내용 검토 후 7일 이내에 구 누리집 게시판 또는 이메일로 답변할 방침이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게시글 공개 여부를 민원인이 선택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게시판을 새로 마련했다"며 "주민들의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이는 세심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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