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아이유 신곡 뮤비 등장 "아이유 좋아해 출연 결정"

/EDAM엔터테인먼트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배우 탕웨이가 가수 아이유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아이유의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이유의 6번째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g)'의 수록곡 '쉬..(Shh..)'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탕웨이의 출연을 알렸다.

탕웨이는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2022년 제42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2023년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최우수 연기상 등을 수상한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중화권 스타다.

탕웨이는 아이유의 소속사를 통해 "출연하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아티스트 아이유를 좋아하기 때문"이라며 "저 역시 다른 분들처럼 아이유의 재능, 성격, 노래를 좋아한다. 그간 저의 연예 활동 중 뮤직비디오 출연은 처음인데, 아이유와 함께해서 행복했고 현장에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탕웨이는 '쉬..' 뮤직비디오에 대해 "아이유가 저의 엄마 역할도 하고, 친구 역할도 하는 아주 흥미로운 관계였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쉬..'는 롤러코스터의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 조원선과 그룹 뉴진스의 멤버 혜인이 피처링을 맡은 곡이다. 아이유의 '시간의 바깥', '소격동' 뮤비로 인연을 맺은 황수아 감독과 김지혜 작가가 연출을 맡았다.

아이유의 신보 '더 위닝'은 오는 20일 오후 6시 발매되며 '쉬..' 뮤직비디오 풀버전은 오는 23일 0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