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는 13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2조에서 1분45초15를 기록했다.
전체 16명 중 2위를 차지한 황선우는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황선우는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 획득을 노린다. 또 자신의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 획득에도 도전한다.
황선우는 지난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1분44초47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후쿠오카 대회에서는 1분44초42로 기록을 단축하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 후 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세계선수권 3회 연속 결선에 진출했으니 3회 연속 시상대에 오르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그동안 호주에서 열심히 전지훈련에서 쌓은 것을 토대로 레이스를 잘 펼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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