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자유형 200m 3연속 결승행 '첫 금메달 쏜다'

황선우, 자유형 200m 3연속 결승행 '첫 금메달 쏜다'

스포츠동아 2024-02-13 08:1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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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21, 강원도청)가 3회 연속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올랐다.

황선우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을 가졌다.

이날 황선우는 2조에 속해 레이스를 펼쳤고, 1분45초15의 기록으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결과는 준결승 전체 16명 중 2위.

이에 황선우는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차지했다. 황선우는 예선(1분46초99)보다 더 나은 기록으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황선우는 준결승이 끝난 뒤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예선 때 몸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준결승에서는 기록과 레이스 부분에서 더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선수권 3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으니, 3회 연속 시상대에 오르고 싶은 마음이 크다. 한 달 동안의 호주 전지훈련에서 쌓은 것을 토대로 결승 레이스를 잘 펼치고 싶다"고 전했다.

이제 황선우는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 획득을 노린다. 앞서 황선우는 지난 2년 동안 이 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다.

지난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1분44초47의 한국 신기록으로 은메달을, 지난해 후쿠오카 대회에서는 이 기록을 1분44초42로 단축하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제 황선우는 금메달에 도전한다.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매튜 리처즈, 톰 딘(이상 영국) 등 정상급 선수들이 불참해 우승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가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은 14일 오전 1시에 열린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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