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 도발 억제... 한미일 공조 강화

미국, 북한 도발 억제... 한미일 공조 강화

서울미디어뉴스 2024-02-13 07:07: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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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트 켑키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사진=연합뉴스)
로버트 켑키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사진=연합뉴스)

 

[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미국이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 협력을 억제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로버트 켑키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가 밝혔다. 12일(현지시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포럼에서 켑키 부차관보는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를 추구하며, 북한의 공격성을 억제하고,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한 국제적 대응을 공조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북한의 도발 행위가 미국과 동맹에 가하는 위협의 수준에 따라 세밀하게 조정된 대응을 추구하고 있으며, 특히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에 대해 한미일 3국이 함께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켑키 부차관보는 북러 협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장기화하고, 세계 비확산 체제를 약화시키며, 북한의 무모한 성향을 강화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미국은 북한과 조건 없이 대화를 원하며,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강경한 수사와 도발로 긴장을 고조시키는 가운데에서도 외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미일 3국은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이중용도 기술의 수출 통제와 첨단기술의 탈취 방지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미국의 노력은 북한의 도발적 행위와 북러 군사 협력을 억제하고, 동시에 대화의 문을 열어 놓으려는 균형 잡힌 접근법을 보여준다. 한미일 3국 간의 공조는 동아시아 지역의 안정을 유지하고, 국제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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