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호크니의 60년 예술세계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전시 〈데이비드 호크니: 비거 amp; 클로저 David Hockney: Bigger amp; Closer (Not Smaller amp; Further Away)〉가 라이트룸 서울에서 열린다. 런던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전시. 데이비드 호크니가 기획부터 참여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작품을 비롯해 작업 과정과 에피소드 등 전시를 통해 최초 공개되는 이야기가 아름다운 영상으로 펼쳐진다. 전시는 2024년 5월 31일까지.
아르데코 특유의 풍부한 디테일과 대담한 구조, 복잡한 장인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건축물.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Zaha Hadid Architects)가 설계한 ‘더블유 마카오’가 정식 오픈했다. 웅장한 규모의 40층짜리 건물은 557개의 객실과 레스토랑, 수영장, 스파,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실내 워터파크와 부대시설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 태양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세 가지 그러데이션 유리로 심미성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성까지 높였다.
COURTESY OF VIRGILE SIMON BERTRAND.
프랑스 대중음악의 상징인 세르주 갱스부르(Serge Gainsbourg)의 집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와 제인 버킨 사이의 딸 샤를로트 갱스부르가 32년 넘게 보존한 집을 대중에게 공개한 것. 방문자는 헤드폰을 착용한 채 집 안을 돌아다니게 되는데, 샤를로트의 목소리를 통해 어린 시절 집에 얽힌 추억과 아버지와의 일화를 들을 수 있다. 집 건너편에는 세르주가 작곡한 악보와 노트, 소장했던 아트피스 등을 전시한 뮤지엄과 피아노 바인 르 갱스바르(Le Gainsbarre)가 있어 세르주의 삶에서 느낀 감동을 음악으로 되짚어볼 수 있다.
COURTESY OF ALEXIS RAIMBAULT FOR MAISON GAINSBOURG, 2023.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이곳은 다름 아닌 LA의 호텔 정원. 호텔 벨-에어는 갤러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호텔 정원에서 야외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콜롬비아 출신의 예술가이자 가구 디자이너 크리스 울스턴(Chris Wolston)의 전시로 투숙객을 맞는다. 테라코타 의자로 구성된 ‘플라워 파워(Flower Power)’ 시리즈와 그의 대표작 ‘날고나(Nalgona) 고리버들 의자’ 등 식물에서 영감받은 작품은 정원과 한 몸이 돼 조화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전시는 2024년 2월 14일까지.
어시스턴트 에디터 이서진 COURTESY OF AESOP/ CC-TAPIS/ CHRISTOFLE COURTESY OF GUBI/ HOTEL BEL-AIR/ KARIMOKU COURTESY OF LIGHTROOM SEOUL/ LULU AND GEORGIA COURTESY OF MOE¨T & CHANDON/ NORDIC KNOTS COURTESY OF PIERRE YOVANOVITCH/ PRINT BAKERY COURTESY OF PRO-JECT AUDIO SYSTEMS COURTESY OF RALPH LAUREN/ ROCHE BOBOIS COURTESY OF ZAHA HADID ARCHITECTS 아트 디자이너 정혜림 디지털 디자이너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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