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AP신문 광고평론 어워드 / 생보 부문] 1위 KB라이프

[2023 AP신문 광고평론 어워드 / 생보 부문] 1위 KB라이프

AP신문 2024-02-12 20:36:21 신고

3줄요약

[AP신문] AP신문은 광고평론가 7기와 8기 총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1월부터 12월 말까지 250개의 광고를 평가했습니다. 

5점 만점으로, 본 기사에서는 250개 광고 중 생명보험 부문 1~3위를 소개합니다.  

[2023 AP신문 광고평론 어워드 / 생명보험 부문 베스트 평점표] ⓒAP신문(AP뉴스)​
[2023 AP신문 광고평론 어워드 / 생명보험 부문 베스트 평점표] ⓒAP신문(AP뉴스)​

2023년 AP신문 광고평론 생명보험 부문 1위 - KB라이프생명

[2023 AP신문 광고평론 어워드 / 생명보험 부문 1위] '씨앗 엽서' 아이디어를 낸 김태은 학생. 사진 KB라이프생명 유튜브 캡처 ⓒAP신문(AP뉴스)
[2023 AP신문 광고평론 어워드 / 생명보험 부문 1위] '씨앗 엽서' 아이디어를 낸 김태은 학생. 사진 KB라이프생명 유튜브 캡처 ⓒAP신문(AP뉴스)

 

2023년 AP신문에서 선정·평가한 250개 광고 중 생명보험 부문 종합평점 1위는 871번째 광고평론인 KB라이프의 '나름다운 ESG 나름다운 청첩장, 꽃이 피는 청첩장으로 지구를 지켜요' 편입니다. 

총 평점 4.00점으로,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윤여정이라는 모델이 광고의 메시지와도 잘 맞아떨어지고 몰입감을 높인다고 입을 모으며 광고 모델의 적합성 항목에 4.5점으로 매우 높은 점수를 부여했습니다. 

창의성 또한 4.3점으로,  '재생종이 청첩장'이라는 아이디어를 통해 ESG를 쉬우면서도 진정성 있게 전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상 구성과 그래픽이 광고의 생동감을 잘 살렸다는 의견도 다수였습니다. 

ESG를 실천하는 방식이 참신하다. '노력하겠다'는 말뿐이거나 이벤트를 ESG로 포장하는 형태가 아닌, 실체가 있어서 훨씬 바람직하다. 공감할 만한 실생활 속 문제를 파악하고, 그 솔루션으로 ESG를 실천하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가 말하는 '나름답다'를 의미 있게 만든다. 실제 학생들을 출연시키는 진정성까지 보여줬고, 모델 윤여정 또한 이를 유쾌하게 잘 풀어냈다. 자칫 설명서 같아 보일 수 있는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 김석용 평론가 (평점 3.9)

'나다움'을 지키며 소신 있게 걸어가는 이미지인 윤여정을 모델을 섭외한 것이 좋다. 첫 등장부터 존재감 있는 윤여정의 담백한 거절과 칭찬 역시 광고의 매력도를 끌어올린다. 카메라의 구도와 동적인 움직임, 영상의 색감과 컷편집 등이 안정적이면서 생기 있어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한다.

- 전혜연 평론가 (평점 4.3)

2023년 AP신문 광고평론 생명보험 부문 2위 - KB라이프생명 

[2023 AP신문 광고평론 어워드 / 생명보험 부문 2위] KB라이프생명 모델인 배우 윤여정. 사진 KB라이프생명 유튜브 캡처 ⓒAP신문
[2023 AP신문 광고평론 어워드 / 생명보험 부문 2위] KB라이프생명 모델인 배우 윤여정. 사진 KB라이프생명 유튜브 캡처 ⓒAP신문

 

생명보험 부문 종합평점 2위는 711번째 광고평론인 KB라이프의 '라이프를 나름답게' 편입니다. 이로써, KB라이프는 생명보험 부문 1, 2위를 휩쓰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총 평점 3.97점으로,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통합 브랜드의 출범을 알리는 론칭 광고에 직접적인 메시지를 내세우기보다는 화제성 높은 윤여정이라는 모델에 딥러닝 기술을 접목시켜 기업의 메시지를 세련되게 표현했다고 호평했습니다. 

또 '나답게 아름답게'를 '나름답게'로 줄인 카피가 독특하고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잘 드러냈다는 분석도 다수였습니다. 

윤여정 배우의 신인 시절을 레트로한 영상으로 담으면서 그녀의 과거와 현재, 말 그대로 '라이프'를 이야기한다. 자칫하면 전형적인 보험광고가 될 수 있지만, 영상미가 한몫했다. 마지막 엔딩에서 '나답게 아름답게', '나름답게'라는 카피가 너무 잘 와닿는다. 초반에 나오는 배우가 윤여정과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라니, 보험 광고에서 이런 기술을 활용한 건 정말 신의 한 수다.

- 강지은 평론가 (평점 3.9)

 

브랜드 나름의 고민이 묻어난다. 런칭 광고라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을 텐데 완급 조절을 잘했다. 이미 인지도 있는 기업 이름을 앞세워, 기업의 입장을 대변하는 메시지가 나올 수도 있었을 텐데 잘 참았다.

배우 윤여정의 생애를 엿보게 구성해 한 사람의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 수 있는지, 그 성공한 인생에 선망성을 불어넣는다. 생명보험에 익숙하지 않은 2030세대에게는 윤여정의 삶을 선망하도록 만들고, 4050세대에게는 다시 삶을 뒤돌아 보게 하는 여지를 만들었다.

그 어느 브랜드든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메시지가 윤여정의 목소리로 전달돼 신뢰감이 생긴다. 게다가 '나름답게'라는 표현한 카피가 메시지의 힘을 더욱 살려준다. '개개인이 나름대로, 각자 스스로 아름다운 인생을 꿈꾼다'의 함축적 의미가 엿보인다.

- 이정구 평론가 (평점 4.3)

 

2023년 AP신문 광고평론 생명보험 부문 3위 - ABL생명

[2023 AP신문 광고평론 어워드 / 생명보험 부문 3위] ABL생명 광고 모델 뮤지컬 배우이자 방송인 김호영. 사진 ABL생명 유튜브 캡처 ⓒAP신문
[2023 AP신문 광고평론 어워드 / 생명보험 부문 3위] ABL생명 광고 모델 뮤지컬 배우이자 방송인 김호영. 사진 ABL생명 유튜브 캡처 ⓒAP신문

 

생명보험 부문 종합평점 3위는 706번째 광고평론인 ABL생명의 '김호영, 인생이 재미없어?' 편입니다. 

총 평점 3.54점으로,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예술성 청각 부문과 광고 모델의 적합성에 4.2점을 주며 활기찬 배경음악과 김호영 특유의 내레이션으로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호평했습니다. 기존 보험사 광고가 진중한 이미지의 모델을 기용한 것과 달리, 개성 있는 모델을 기용하고 톡톡 튀는 분위기로 색다른 보험 광고를 만들었다는 설명입니다. 

시의성 있는 모델을 기용하고 그의 특장점을 십분 활용해 메시지와 좋은 시너지를 일으킨다. 특히 그의 '끼' 넘치는 말투가 '더~'를 강조하는 메시지에 힘을 실어 이 보험 브랜드는 '당신에게 위험을 경고하기보단 당신의 건강을 생각한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강화한다. 

- 홍산 평론가 (평점 3.9)

 

엄청난 외향형, 높은 텐션으로 주목받는 모델을 기용해 주목도를 높였다.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고, 좀 더 재밌게 살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브랜드 이름(ABetterLife, ABL)에서 파생한 '더'를 재치 있게 표현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시킨다. 이렇게 파생된 '더'를 중심으로 또 브랜드 상품을 홍보한다. 최근 MZ세대를 타깃으로 나온 광고들이 하나같이 뻔한 부분이 있고, 이 광고 역시도 그럴 위험이 있었지만, 모델이 가지는 임팩트와 브랜드 이름에서 파생된 카피가 이런 부분을 크게 상쇄시켜준다. 

- 박선 평론가 (평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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