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 미니홈피로 소통” 10세 차이 정상훈 부부 어떻게 만났길래?

“팬과 미니홈피로 소통” 10세 차이 정상훈 부부 어떻게 만났길래?

나남뉴스 2023-12-20 17:54: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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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상훈(나남뉴스)
배우 정상훈(나남뉴스)

배우 정상훈(47)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10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하게 된 사연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정상훈은 지난 12월 19일(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정상훈 부부는 팬과 연예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었다. 그는 지난 1998년 SBS 시트콤 ‘나 어때’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이래 각종 영화 및 드라마, 뮤지컬 등을 오가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살랐다.

그러나 당시 그를 알아본 이는 극소수에 불과했다. 현재는 대다수가 알아보는 연기자지만 정상훈의 무명생활은 의외로 길었다. 본인에 따르면 무명생활은 무려 17년이었다고 한다.

뮤지컬을 했을 초창기 시절에도 팬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때문에 정상훈은 얼마되지 않은 팬들과 미니홈피를 통해 소통했다고 한다. 지금의 아내도 당시에는 정상훈의 팬이었다.

이상민은 “어떻게 아내와 만나게 됐느냐?”고 질문했고 이에 정상훈은 미니홈피를 통해 팬들과 자주 소통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상훈은 “뮤지컬을 오래 했다. 공연을 하다보면 팬들이 소중하다. 그 시절에는 미니홈피에서 팬들과 소통을 했다”고 전했다.

당시 팬이었던 아내는 정상훈의 뮤지컬 관람 이후 미니홈피를 통해 정상훈에게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정상훈은 “인사하고 가세요”라고 답글을 남겼다. 그랬더니 정상훈의 아내는 분장실까지 찾아간 것.

정상훈운 “답글을 달았는데 분장실 안으로 아내가 들어왔다. 그때 나는 팬티 차림으로 분장실을 돌아다닐 때였다”며 회상했다.

"오빠랑 만날래?" 1년 교제 끝에 결혼

사진 출처: 정상훈 인스타그램
사진 출처: 정상훈 인스타그램

당시 아내와 친한 동생으로 지내던 정상훈은 노래방에서 서로 눈이 맞았다고 한다. 정상훈은 ‘지금 이 순간’이라는 노래를 불렀고 이때 정상훈의 아내가 자신을 그윽하게 바라봤다고 한다.

정상훈은 노래방을 나오고 “오빠랑 만날래?”라고 직설적으로 물었고 그렇게 약 1년간 교제한 끝에 지난 2012년 결혼식을 올렸다. 정상훈 부부는 어느덧 결혼 13주년을 맞았으며 슬하에 3남을 두고 있다. 

정상훈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두고 한 네티즌은 “연예인과 팬의 만남이라니, 드라마로 만들어도 될 이야기”라며 댓글을 남겼다.

한편 서울 태생인 정상훈은 영등포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에 입학했다.

배우로 데뷔했으나 17년간의 무명생활을 견뎌낸 정상훈은 스탠디업 코미디 프로그램인 ‘SNL 코리아’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숨겨진 개그 본능이 빛을 발한 것이다.

그러나 그의 본업은 정극 배우다. 정상훈은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를 통해 진지한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정상훈은 최근 강남구 역삼동에 70억 원대에 달하는 건물을 소유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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