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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스타들의 LIV 골프 이적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세계랭킹 3위 존 람(스페인)에 이어 PGA 투어 6승의 토니 피나우(미국)의 이적행 소문이 나돌고 있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위크 등은 10일(한국시간) “피나우가 남녀 혼성 골프대회 그랜드 손튼 인비테이셔널 대회 기간 LIV 골프로 이적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 할 말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피나우의 LIV 골프 이적행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고 있다.
피나우의 답변에도 질문이 계속되자 그는 “내가 LIV 골프로 갈거라는 소문을 들었다. 완전히 거짓말이다. 소문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모르겠다”라며 “지금은 경기에 집중하겠다. 더 이상 진척된 상황은 없다”고 답했다.
피나우는 지난 8일 람의 LIV 골프 이적 발표 직후부터 나왔다. 둘은 투어에서 친하게 지내온 사이였다.
피나우의 에이전트인 크리스 암스트롱은 최근 “피나우가 람과 친해서 그런 소문이 도는 것 같다”라며 “소문에 불과하다”라고 이적설을 부인하기도 했다.
피나우와 함께 티럴 해튼(잉글랜드)도 LIV 골프 이적행 소문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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