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과거-현대 ‘운명 교차 엔딩’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과거-현대 ‘운명 교차 엔딩’

한류타임스 2023-12-09 10:3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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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과 배인혁이 과거와 현대가 반복되는 ‘운명 교차 엔딩’으로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했다.

지난 8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5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7.4%, 수도권 7.2%, 2049 시청률 1.6%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했다. 특히 극 중 강태하(배인혁 분)가 쓰러지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9.1%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강태하는 박연우(이세영 분)가 조선 사람인 것을 인지했다. 더불어 박연우와 강태하의 계약결혼에 위기가 찾아왔다.

기절했던 박연우가 깨어나자 강태하는 박연우의 상처를 치료해 줬고, 박연우 역시 강태하가 다친 부위에 연고를 발라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박연우는 천명(이영진 분)에 관한 이야기는 숨긴 채 강태하에게 숲에 있는 비석에 대해 캐물었지만, 강태하는 박연우를 향해 위험한 곳이니 혼자 가지 말라며 걱정했다.

다음날 강태하를 만난 할아버지 강상모(천호진 분)는 강태하에게 박연우를 이태리로 돌려보내라고 권유하며, 심상찮은 민혜숙(진경 분)의 행보를 전했다.

같은 시각, 박연우는 사월(주현영 분)에게 조선으로 돌아갈 방법으로 천명과의 만남을 이야기했지만, 사월은 조선 서방님과 똑 닮은 현대 강태하와 혼인을 하고 초야를 치르는 것에 답이 있다고 주장해 박연우를 경악케했다.

그 사이 강태하는 박연우가 물에 빠져 있던 호텔 수영장의 CCTV를 확인하는 등 박연우가 진짜 조선에서 온 여인인지 확인하고자 고군분투했고, 박연우는 강상모 집에서 며느리 역할을 수행하며 사고 연발을 일으켜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이후 민혜숙의 계략으로 인해 박연우와 관련된 지라시가 갑작스럽게 퍼지면서 강태하는 위기에 처했고, 강태하는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한복 브랜드 미담과의 1주년 전시를 성사시키기 위해 열정을 쏟아냈다.

미담과의 미팅 날, 박연우는 강태하에게 강태하가 버리려고 했던 셔츠에 자수를 박아 선물했고, 강태하는 묘한 감정을 느끼며 셔츠를 입고 회사로 향했다. 그리고 강태하는 홍성표(조복래 분)로부터 오늘 긴급 임원 회의가 소집됐다고 보고받는데 이어, 기자들에게 결혼 및 박연우와 관련 질문들을 받는 등 곤혹스러운 상황들을 겪었다.

박연우는 사월과 함께 강태하 집에 있던 중 주방 아래 떨어진 미담의 기업 분석 서류를 발견했고 서류를 전해주기 위해 강태하의 회사를 방문했다. 이때 강태하에게 따라붙었던 기자들이 강태하의 아내 박연우에게도 따라붙었다.

박연우는 회사를 돌아보고 있던 강태민(유선호 분)의 도움으로 자리를 벗어났지만, 순간 자신의 어머니와 똑 닮은 미담 대표 이미담(김여진 분)을 목격하자 충격을 받고 뒤를 쫓았다.

그 사이 이미담은 SH와의 공식 협업은 거절하겠다고 선언, 강태하를 난감케 했지만 강태하는 삼고초려의 심정으로 이미담을 붙잡았다. 이때 이미담은 강태하가 양복 안에 입고 있던 셔츠의 자수를 발견하자 눈을 떼지 못해 의문을 자아냈다.

강태하와 이미담이 함께 있는 순간, 등장한 박연우가 이미담을 향해 어머니라고 부르며 달려가 껴안은 채 오열했다. 이후 민혜숙이 주최한 긴급 임원 회의에서 임원들이 강태하를 향한 불평을 쏟아낸 가운데 강태하가 이미담과 함께 나타나 미담이 1주년 전시회를 맡는다고 공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박연우가 홍성표가 건네준 은 노리개를 보자 조선 서방님의 피가 묻었던 곳이라며 의구심을 드러냈고, 그 순간 박연우 방에 있던 배롱 잎 하나가 시들면서 떨어져 불안감을 드리웠다.

동시에 강태하가 갑자기 심장 통증을 호소하는 모습과 박연우의 조선 서방님인 강태하가 피를 토하며 쓰러지던 모습, 그리고 박연우가 놀란 얼굴로 은 노리개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기면서, 이들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한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6회는 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

사진=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방송 캡처

 

조정원 기자 jjw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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