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tvN 드라마 '모범택시' 시즌 3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을까.
앞서 지난 7월 유튜브 '어글로리'에는 '갑자기 어글로리 끌려와 고생만 하다간 배우 이제훈 특집!'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인터뷰 영상 속에는 장항준 감독과 배우 이제훈이 함께했다.
이제훈은 "개인적으로 사고 많이 치는 사람을 좋아한다. 연예인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직업 아니냐. 이런 저런 사고도 좀 쳐줘야"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근데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들은 다 올바르게 살려고 한다. 올바르게 살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지 않나. 내 직업에만 적용 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또 "'모범택시3' 제작과 관련해 ''코인'이 에피소드로 등장했으면 좋겠다'"는 말에 장항준 감독이 "해 봤냐"며 이제훈에게 질문했다.
그러자 이제훈은 "지금은 안 하는데 경험은 해봤다"고 말했고, "어떻게 됐냐"고 떠보자 "굉장히 좋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SBS '모범택시2'는 시청률 21%를 기록하며 시리즈 연속 흥행을 이끈 바 있다.
이제훈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무지개운수 사람들과 함께 시즌 3를 하게 되면 너무너무 좋겠다고 다시 한 번 꿈꾸게 되는 것 같다. 그런 기회를 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의 소망이 이뤄져 '모범택시3' 제작이 확정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모범택시'는 법의 허점을 이용해 악을 처단하는 베일에 싸인 택시회사 무지개운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제훈은 무지개운수의 대표 김도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제훈은 지난 2021년 방송된 시즌 1에서 신입사원, 죄수, 시골 농부, 박수무당, 클럽 가드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화제를 모았다. 시즌 2에서는 더욱 강렬한 복수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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