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지스타 2023’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있다. 대기열 끝이 반대쪽 전시장까지 이어질 정도로 많은 이용자들이 행사에 방문하며 민족 대이동이라 부를 만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축제인 ‘AGF 2023(Anime x Game Festival)’이 2일 일산 킨텍스 제 1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AGF 2023’은 호요버스가 메인 스폰서를 맡은 것을 시작으로 작년 대비 2배 이상 커진 행사장 크기와 다양한 부스가 참전하면서 티켓 예매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다보니 대기열이 제 1 전시장 내부를 시작으로 제 2 전시장까지 이어지는 믿을 수 없는 상황이 펼쳐졌다.
이처럼 많은 이용자가 ‘AGF 2023’에 방문하게 된 이유는 ‘원신’, ‘붕괴3rd’, ‘붕괴: 스타레일’,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승리의 여신: 니케’, ‘젠레스 존 제로’, ‘카운터사이드’, ‘에픽세븐’ 등의 다양한 게임 부스를 필두로 각종 IP 굿즈를 파는 팝업스토어가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셀 수 없을 정도의 인파를 뚫고 입장하게 되면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 부스와 넷마블의 ‘페이트/ 그랜드 오더(이하 페그오)’ 부스를 바로 만나볼 수 있다. ‘니케’는 최근 레드후드가 나오는 1주년 이벤트가 좋은 평을 받으며 팬층이 더욱 두터워졌는데, 코스프레 모델들과 사진을 찍는 이벤트와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입구부터 많은 대기열을 만들어냈다.
‘페그오’ 부스도 한국 서비스 6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로 이용자들을 맞이했다. 부스에 방문만해도 쇼핑백과 클리어 파일을, 스탬프 랠리를 통해 6주년 포토카드와 미니 아크릴 스탠드를 이용자들에게 지급했다.
그 위로 이동하면 ‘블루 아카이브’, ‘스텔라이브’, ‘holoX’의 굿즈를 판매하는 애니플러스 부스가 위치해 있다. 판매되는 굿즈들이 AGF에서 선행 판매되기에 많은 이용자들이 첫 방문을 애니플러스로 선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행사장의 위쪽 끝으로 이동하게 되면 거대한 팬덤을 매번 확인시켜주는 호요버스의 부스가 존재한다. 미니게임, 팝업스토어, 코스튬 쇼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보니, 당연히 이번에도 많은 인파가 몰리며 최장 대기열을 만들어냈다. 또한 매 시간마다 무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호요버스 부스만 즐기는 이용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좌측으로 이동해 내려가게되면 ‘스텔라이브’와 엑셀러즈 부스를 볼 수 있다. 엑셀러즈 부스도 애니플러스급으로 시작하자마자 많은 이용자들이 몰리며 대기열을 만들어냈고, ‘스텔라이브’ 부스는 특히 방송이 시작될 때, 좌측에 대기열이 길게 생기며 뜨거운 팬심을 느끼게 해줬다.
출구쪽으로 내려가게되면 ‘에픽세븐’과 ‘러브 딜리버리 2’를 준비한 스마일게이트의 부스를 볼 수 있다. ‘에픽세븐’의 인지도가 있다보니 당연히 스마일게이트 부스에도 ㅁ자 모양의 대기열이 생겼고, 온파이어게임즈의 신작인 ‘러브 딜리버리 2’에도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주며 시연 및 굿즈 구매에도 많은 시간이 걸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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