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현실된 K리그2 강등…강원과 0-0 비겨

수원 삼성, 현실된 K리그2 강등…강원과 0-0 비겨

아이뉴스24 2023-12-02 19:17: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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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팬과 구단 그리고 선수단이 우려하던 일이 현실이 됐다.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전통의 '명가'로 꼽히던 수원 삼성(이하 수원)이 강등됐다.

수원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최종 38라운드 강원FC와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수원은 이로써 8승 9무 21패(승점33)이 되면서 최하위(12위)가 됐다.

수원은 승강 플레이오프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바로 K리그2로 내려갔다. 수원은 2024시즌 K리그2에서 K리그1 승격을 노려야한다.

K리그2 강등이 확정된 수원 삼성 선수들과 코칭 스테프가 2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023 하나원큐 K리그1 38라운드 강원FC와 홈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서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수원이 K리그2로 떨어진 건 지난 1995년 팀 창단 후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은 창단 후 K리그에서 4차례, FA컵에서 5차례 우승을 차지한 과거를 뒤로 하고 이제는 K리그2에서 경쟁해야한다.

강원은 6승 16무 16패(승점34)가 돼 10위를 차지해 K리그2 플레이오프(PO) 승자와 오는 6일과 9일 홈 앤드 어웨이로 승강 PO를 치른다.

수원FC는 수원과 달리 K리그2로 바로 떨어지는 상황은 피했다. 수원FC는 같은 날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2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023 하나원큐 K리그1 수원 삼성과 강원FC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수원 삼성은 이로써 K리그1 최하위(12위)가 확정돼 K리그2로 강등됐다. 수원 삼성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수원FC는 8승 9무 21패(승점33)으로 수원과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앞서며 11위에 올랐다. 수원FC는 오는 6일 같은 장소에서 K리그2 2위를 차지한 부산 아이파크와 승강 PO 1차전을 치른다.

제주는 10승 11무 17패(승점41)로 9위로 올 시즌을 마쳤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FC 서울의 경기는 2-2로 끝났다. 대전은 12승 15무 11패(승점51)로 8위, 서울은 14승 13무 11패(승점55)로 7위로 각각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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