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동헌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다. 향년 55세
故염동헌은 유작 '서울의 봄' 촬영을 마친 2022년 12월 2일 오후 11시 50분경 세상을 떠났다.
故염동헌은 간경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염동헌 소속사 측은 “간경화 진단을 받은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사인은 간경화 합병증”이라고 밝혔다.
배우 염동헌의 소속사는 “연기를 사랑하고 열정적이었던 고인의 모습을 기억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1968년생 故염동헌은 개성 있는 배우로 많은 사랑 받았다. ‘베토벤 바이러스’, ‘시티홀’, ‘닥터 챔프’, ‘괜찮아, 아빠딸’, ‘미쓰 아줌마’, ‘빛과 그림자’, ‘더킹 투하츠’, ‘결혼의 여신’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배심원들’, ‘황해’, ‘해운대’, ‘마더’ 등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한편, 故염동헌의 유작은 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이다. 고인은 ‘서울의 봄’에서 하나회 소속 장군으로 열연했다. 현재 ‘서울의 봄’은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서울의 봄’은 1970년대 말 일어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한 영화로 황정민, 정우성, 박해준, 이성민, 김성균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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