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 신민아, 이정재, 수영, 정경호/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연예계 장수 커플들이 연일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 배우 정경호, 걸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수영/마이데일리 사진 DB
배우 정경호와 걸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수영은 지난달 2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MAMA'에 동반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수영과 정경호는 교제 1년 만인 지난 2014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앞서 수영은 지난 8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정경호가) '남남'을 너무 좋아해 줬다. 많이 챙겨보더라. 시청률을 나보다 더 신경 쓴다. '오늘은 몇 프로 나왔다'고 아침마다 문자가 오더라"라고 정경호의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제가 고생하고 많이 고민한 것에 대한 결과를 저보다 더 신경 써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너무나도 감사한 일"이라고 정경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며, 결혼에 대한 질문에는 "좋은 소식이 있다면 기자님들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정경호 또한 지난 3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로 취재진을 만나 결혼 관련 질문을 받았는데,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은 있었지만 "어디든 같이 다닐 수 있고 여행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니 편하다"고 공개 열애에 대한 장점을 설명하며 수영과의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수영과 정경호는 다수의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하고 데이트도 만끽하고 서로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 응원하는 등 결별설 한번 겪지 않은 커플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 배우 김우빈과 배우 신민아/마이데일리 사진 DB
배우 김우빈은 지난 27일 배우 신민아가 출연한 영화 '3일의 휴가' VIP 시사회에 참석, 연인을 응원 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지난 2014년 한 의류 브랜드 광고 모델로 만나 인연을 맺은 뒤 2015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뿐만 아니라 김우빈과 신민아는 호주, 프랑스, 발리 등 함께 해외여행을 즐기기도 했으며 매니저의 결혼식에도 동반 참석하는 등 서슴없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특히 신민아는 김우빈이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비인두암으로 투병했을 당시 항상 병원에 동행해 간호를 도맡기도.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 임세령 대상·대상홀딩스 부회장, 배우 이정재/게티이미지코리아
배우 이정재는 임세령 대상,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2023 라크마(LACMA) 아트+필름 갈라'에 참석했다. 이는 2018~2019년, 2021년에 이어 네 번째.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열애 중이다. 임 부회장은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의 첫째 딸로 2009년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결혼 10여 년 만에 합의 이혼한 바 있다.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 배우 이정재, 임세령 대상·대상홀딩스 부회장/AFP·BB NEWS
뿐만 아니라 이정재는 임 부회장과 지난해 칸영화제, 에미상 시상식 등 공식석상에도 동반 참석했다.
특히 이정재는 에미상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포토월에서 임 부회장과 손깍지를 끼고, 연출 데뷔작인 영화 '헌트' 엔딩 크레디트에 '임세령' 이름을 올리는 등 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이에 연예계 장수 커플들의 결혼 여부와 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에서 부부가 된 가수 세븐, 배우 이다해/배우 이다해 SNS
한편, 연예계 장수 커플이었던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는 지난 5월 7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고, 그룹 엠블랙 출신 래퍼 천둥과 걸그룹 구구단 출신 배우 미미는 지난 7월 4년 열애 끝에 내년 결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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