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배달플랫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서울노동권익센터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개최됐다.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는 배달 종사자와 대리운전자 등 이동노동자들이 추운 날씨에 잠시 쉴 수 있도록 설계된 캠핑카 기반의 쉼터다. 금천구는 이 쉼터를 비마트 물류창고 앞(시흥대로 435)에서 운영하며,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차와 커피, 방한용품 꾸러미(핫팩, 장갑)를 제공한다.
캠페인은 △안전모 착용 △교통법규 준수 △운전 중 전방 주시 △안전거리 확보 등의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것을 포함한다. 참여하는 배달 종사자들은 '안전배달 서약서'를 작성하고 '안전지킴이' 스티커를 받는다. 또한, 금천구는 안전배달 서약서를 작성하고 스티커를 부착한 후 인증사진을 제출한 선착순 3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 캠페인을 통해 배달 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금천구 내 안전한 배달 문화 조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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