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누군가의 ‘배움의 대상’…“최대한 많이 배우고 있는 중”

손흥민은 누군가의 ‘배움의 대상’…“최대한 많이 배우고 있는 중”

인터풋볼 2023-11-29 19:00: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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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브레넌 존슨(22‧토트넘 훗스퍼)이 손흥민의 플레이를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더 부트룸’에 따르면 존슨은 “토트넘에는 많은 것을 성취한 선수들이 있고, 이는 내게 눈을 뜨게 하고 자신감을 북돋아준다. 쏘니(손흥민 애칭)는 정말 좋은 선수이고 많은 일을 해냈기 때문에 내게는 이득이 될 뿐이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나는 측면 공격수로 뛰고 있지만, 마무리와 움직임 등에서 배울 점이 많다. 쏘니와 비슷한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있지만, 지금은 최대한 많이 배우고 있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존슨은 웨일스 국적의 윙어로 중앙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플레이어다. 노팅엄 포레스트 시절에 뛰어난 잠재력을 보였다. 2020-21시즌 리그 원(3부리그)에서 43경기 11골 13도움, 2021-22시즌 잉그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49경기 18골 9도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8경기 8골 3도움을 터뜨렸다.

그러다 올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토트넘은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총액 4,750만 파운드(약 780억 원)가 소요됐으며 10%의 셀온 조항이 삽입됐다. 경쟁자로는 아스톤 빌라, 브렌트포드 등이 있었는데, 토트넘이 최종 승자가 됐다.

존슨은 입단 이래 지금까지 11경기를 소화했다. 도중에 ‘근육 피로’ 부상으로 이탈한 적이 있었으나, 10월 말부터 계속 꾸준하게 기용되고 있다. 지난 12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으며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그 대상이 손흥민이었다.

그러고 직전 13라운드 빌라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존슨은 패스 성공률 81%, 키 패스 1회, 유효 슈팅 2회, 드리블 1회 성공, 리커버리 5회, 지상 경합 2회 성공, 피파울 1회 등을 기록했다. 부상 병동에 빠져있는 토트넘이기에 존슨은 당분간 손흥민과 계속 공격진을 구축할 예정이다.

존슨은 손흥민에게 많이 배우고 있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있지만, 그전에는 측면에서 뛰었다. 그러고 지난 2021-22시즌에 23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화려한 경력이 있다. 존슨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참고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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