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트렌드] 머리 빠지는 게 무섭다면? 건강한 두피로 만들어주는 탈모 관리법

[뷰티 트렌드] 머리 빠지는 게 무섭다면? 건강한 두피로 만들어주는 탈모 관리법

쇼앤 2023-11-29 18:24:27 신고

최근 과도한 다이어트,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 다양한 이유로 20·30대의 젊은 층도 탈모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이제 더이상  탈모는 40·50대 이상 나이 많은 사람들만의 고민이 아니다.

사실 탈모는 유전적인 원인이 가장 크게 작용하지만, 평소 생활 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한 증상이다. 또한 만약 탈모가 이미 진행중인 사람이라면, 더욱 더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탈모 이미지 (사진 출처 : 프리픽)
탈모 이미지 (사진 출처 : 프리픽)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떠나는 머리카락도 붙잡을 수 있는 법. 떠나는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이 아쉽다면, 지금 당장 관리법을 알아보고 따라해보자.

 

1. 두피 마사지 & 빗질

두피 마사지 사진 ( 사진 출처 : 프리픽)
두피 마사지 사진 ( 사진 출처 : 프리픽)

탈모의 원인 중 하나인 혈액순환, 두피 혈액 순환을 위해서는 두피 마사지를 해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은데, 이는 두피 마사지와 빗질이 효과적이다.

두피 마사지의 경우 머리를 감은 후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는 오히려 머리를 빠지게 할 수 있으므로, 머리를 감을 때 샴푸로 적당히 거품을 내준 뒤 부드러운 상태에서 해주는 것이 좋다. 마찬가지로 거품을 씻어낸 후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는 모공이 늘어나 있어 모발이 빠지기 좋은 상태이기 때문에 마사지를 진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

빗질 이미지 (사진 출처 : 프리픽)
빗질 이미지 (사진 출처 : 프리픽)

빗질의 경우 끝이 뭉툭한 빗으로 머리를 빗어 두피에 적당한 자극을 주는 것이 좋은데, 빗을 때는 반드시 모발이 건조되어 있는 상태로 엉킨 머리부터 살살 풀어준 뒤 전체적으로 빗어주어야 한다.

적당한 빗질은 건조한 두피라면 두피 피지샘에 자극을 주어 적당한 유분이 생성돼 유, 수분 균형이 유지된 건강한 두피를 만들 수 있고, 빗질로 인해 이미 빠질 상태였던 탈락된 머리 카락을 정리해줄 수 있다. 하지만 지성 두피라면 유분이 많이 분비되는 것이 오히려 좋지 않기 때문에 머리를 감고 완벽히 말린 후 빗질로 머리를 정리해주는 정도의 빗질이 적당하다. 

 

2. 영양제 섭취

영양성분과 영양제 (사진 출처 : 프리픽)
영양성분과 영양제 (사진 출처 : 프리픽)

꾸준한 영양제 섭취는 탈모의 원인을 잡을 수는 없지만, 완화, 예방 등에 좋은 방법이다. 대표적인 탈모 영양제로는 맥주 효모와 비오틴, 시스테인, 판시딜 등이 있다. 이 중 비오틴은 에너지 생성을 도와 생활에 활력을 더해주는 영양소로 단백질을 합성하는데 도움을 주어 모발의 건강을 유지시켜준다.

두번째로 맥주 효모의 경우 모발, 손톱 건강에 도움이 되며, 위장의 소화효소를 늘려 장내 환경에 좋은 영향을 주는 ‘포스트바이오틱스’의 역할을 해서 장 건강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혈당수치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이 외에도 앞서 말한 시스테인, 판시딜 등 두피, 모발 관련 영양제를 꾸준히 챙겨주는 것도 좋다. 

 

3. 두피 관리 샴푸 & 적절한 머리감기

머리감기 , 샴푸 사진 (사진 출처 : 프리픽)
머리감기 , 샴푸 사진 (사진 출처 : 프리픽)

탈모는 두피 상태에 따라 영향을 가장 많이 받기 때문에, 두피 상태가 좋지 않으면 일시적, 영구적으로 탈모가 일어나기도 한다.

만약 자신의 두피가 지루성 피부염 경험이 있거나, 건조성 두피 등 예민한 편이라면 두피 관리 샴푸는 반드시 필수다. 샴푸는 화학성분이 없고, 파라벤, 실리콘이 함유되지 않은 상품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두피의 경우 각질이 쌓이면 탈모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샴푸 대용으로 사용 가능한 스케일러 제품으로 두피를 정리해주는 것도 좋다.

머리를 감는 것은 1~2일에 한번이 적당하며, 잦은 샴푸는 오히려 건조해지거나 피부염을 유발한다. 반대로 머리를 오랜시간 감지 않으면 피지, 각질과 노폐물로 인해 두피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1~2일 간격으로 머리를 감아야한다.

또한 낮동안 활동하면서 쌓인 노폐물을 밤에 정리해주고 취침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밤에 머리를 감고 완전히 건조시켜주는 것이 좋고, 머리를 감을 때는 손톱이 아닌 손 끝 살 부분으로 꼼꼼하게 마사지하며 감아주는 것이 좋다. 

 

4. 충분한 수면시간

수면 이미지 (사진 출처 : 프리픽)
수면 이미지 (사진 출처 : 프리픽)

잦은 밤샘, 수면 부족의 경우 자율신경의 일종인 부교감 신경의 기능이 활성화되는 것이 억제되어 혈관이 수축된다. 수축된 혈관으로는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해 모발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지 못하게 된다.

특히 밤 11시에서 새벽 2시 사이는 모발 성장에 필수인 미네랄과 관련 호르몬이 가장 활발히 분비되는 시간으로 해당 시간에는 숙면을 취해 적절한 영양이 공급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5. 과도한 다이어트 자제

다이어트 이미지 (사진 출처 : 프리픽)
다이어트 이미지 (사진 출처 : 프리픽)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보기 위해 극단적인 식사량 조절을 하는 사람들은 줄어드는 체중과 함께 급격하게 머리가 빠지기도 한다. 식사량과 함께 몸에 흡수되는 영양분이 줄어드는 만큼, 머리카락에 공급되는 영양분이 확연히 줄어들게 되어 영양분을 흡하지 못한 머리카락이 빠지고 만다.

원래 빠지지 않아도 되는 머리카락이었다하더라도 단백질과 비타민 등 머리카락에 필수적인 영양분을 제때 적당히 흡수하지 못해 일시적으로 빠지게 되는데, 이는 이후 건강한 식단으로 다시 돌아오면 일정부분 회복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전부가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오랜시간 지속되면 회복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극단적인 식이 조절은 조심해야한다. 

 

앞서 소개한 방법들은 단기간에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라기보다는 장기적으로 꾸준히 해줘야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인만큼, 꾸준한 습관으로 만들어 적용해야 한다.

하루하루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새 건강하고 풍성해진 머리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미 탈모가 진행된 사람들은 탈모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 또한 탈모 진행 속도를 빨라지게 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인만큼,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여유와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천천히 관리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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