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 관광거점도시 출발 순조…세계적 호텔 조성 추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EFEZ)이 '망상 제2지구망상글로벌리조트 조성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30일 자로 고시한다.
이 사업은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 면적 약 22만2천734㎡에 지하 5층, 지상 34층 규모의 프리미엄호텔, 테라스형 콘도, 아트뮤지엄, 북카페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개발사업시행자(SPC)는 엠에스호텔앤리조트로 실시계획 승인 후 사업부지 토지보상을 시작해 2025년 11월까지 건축설계를 마치고 2025년말 착공, 2028년말 준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망상 제2지구내 세계적인 하얏트호텔그룹의 그랜드 하얏트 호텔 및 하얏트 알릴라 빌라 호텔을 론칭하기 위해 경영위탁 계약을 지난해 12월 체결하기도 했다.
심영섭 청장은 29일 "망상지구의 성공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느냐에 사활이 걸린 문제"라며 "이번 승인은 망상지구 성공개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것으로, 명실상부한 동해안권 관광거점도시로 발돋움하는 기틀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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