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브루누 페르난드스가 주장직 수행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좋은 주장들을 배출해왔다. 그리고 현재 주장직은 페르난드스가 맡고 있다. 페르난드스가 명실상부 맨유의 에이스지만, 그가 주장직도 잘 수행하느냐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있다.
하지만 페르난드스는 목요일 갈라타사라이 SK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자신을 변호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 UK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나는 팀을 위해 최선의 일들을 해왔다. 모든 이는 비판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나 역시 마찬가지이지만 나는 팀을 위해 (주장으로서)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일을 해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 내가 항상 옳을 수는 없지만 지금은 머릿속에서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행동들을 한다. 맨유에서 뛸 때, 잘하든 못하든, 잘못하든 옳은 행동을 하든 비판을 받는 것은 아주 정상적인 일이다. 나는 팀, 스태프들, 나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초점을 맞췄다. 나는 그들이 나에 대해 꽤 만족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 모습은 클럽에 왔을 때부터 똑같았고, 주장이 된 이후에도 변함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페르난드스는 “나는 모든 사람에게 정말 개방적이었고 지금까지 아무도 나에게 문제를 제기한 적이 없었다. 따라서 계속 이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내 리더십에 꽤 만족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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