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들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으면서 해외 시상식에서도 이들의 활약에 주목하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미국의 유명 시상식인 빌보드 뮤직어워즈에서 올해부터 K팝 부문 4개를 신설한 것만 봐도 이들의 남다른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죠. 시상식은 지난 19일(현지시각) 온라인으로 진행됐는데요. 이날 시상식에선 BTS 정국을 비롯한 국내 아티스트 다수가 수상의 기쁨을 누려 화제가 되고 있어요. 예로 정국은 솔로 데뷔곡 〈세븐(Seven)〉으로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 수상자로 지명돼 많은 축하를 받았어요. 수상 소감도 온라인으로 공개됐는데요. 정국은 "말로는 제가 느끼는 고마움을 다 표현하기 어렵다"라면서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를 비롯해 해당 곡을 사랑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죠.
정국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 블랙핑크, 뉴진스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스트레이 키즈는 국내를 넘어 미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최근 발매한 정규 3집 앨범으로 '톱 K팝 앨범'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급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블랙핑크와 뉴진스의 활약도 두드러졌는데요. 블랙핑크는 무려 180만 명을 동원한 월드투어 〈본 핑크〉로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에 선정된 상황. 이로써 처음으로 해당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게 됐죠. 지난해 데뷔해 이번 시상식에서 4개 부문 후보로 올랐던 뉴진스는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부문의 주인공이 됐고요. 이처럼 K팝 스타들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휘어잡고 있는 상황. 이들의 활약에 많은 축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