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의 도시'에서 온 이토록 빼어난 균형의 전기 자전거

'자전거의 도시'에서 온 이토록 빼어난 균형의 전기 자전거

에스콰이어 2023-11-21 16:00:00 신고

메이트 X 모델 더스티 아미, 번트 오렌지 색상 각각 680만원 메이트 by 그레이스앤에드가.

메이트 X 모델 더스티 아미, 번트 오렌지 색상 각각 680만원 메이트 by 그레이스앤에드가.

코펜하겐은 세계 최초로 자전거도로법을 만들어 공표한 도시다. 주민 수보다 자전거 수가 더 많으며, 전체 통근자의 절반 수준인 49%가 자전거로 출퇴근한다. 전기자전거 브랜드 메이트를 소개할 때 이렇게 그 출생지인 코펜하겐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이 자전거 브랜드가 갖추고 있는 기본적 자세에 관한 많은 것을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자전거가 삶 그 자체인 도시에서 왔다’는 사실이.
우선 유수의 세계 대회에서 수상한 디자인부터 짚어야 한다. 그간 무수한 브랜드들이 ‘전기자전거란 어떻게 생겨야 하는가’라는 정립되지 않은 문제를 놓고 저마다 답을 제시해왔는데, 메이트의 답은 이렇다. 너무 자전거와 비슷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미래적이지도 않은 미니멀 디자인. 심플한가 하면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고, 앙증맞은가 하면 단단한 느낌이 감돈다. 다채로운 옵션도 반드시 짚어야 할 부분이다. 모델 하나하나 눈길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컬러 플레이에 펜디, 몽클레르, 에비앙 등 자기만의 확실한 무드를 가진 브랜드들과 협업 모델까지 내놓고 있다. 3단으로 접히는 구조 덕분에 도심 속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비행기나 기차에 챙겨 가기에도 용이하다. 국내에 우선 출시된 메이트 X 모델의 경우 최대 시속 25km 속력을 내며, 배터리 완충 시 120km까지 주행 가능하니 자전거 여행도 고려해볼 수 있겠다. 도시형 바이크인 메이트 시티와 하이브리드 모델인 메이트 퓨전 역시 인증 절차를 거치고 있으므로 내년 3, 4월쯤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EDITOR 오성윤 PHOTOGRAPHER 정우영 ART DESIGNER 김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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