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계의 레전드 이대호 전 야구선수가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아버지로서의 고민을 공개합니다.
이대호, 아들의 야구선수 꿈에 대한 고민
이대호는 오는 21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야구한다는 우리아들, 아빠로서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들고 나옵니다. 그의 아들은 최근 "야구선수 하고 싶다"고 말해 야구 아카데미에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이대호는 아들에 대한 칭찬에 인색하며, "시간 지나면 낫는다. 야구 계속 할 거면 아프다고 하지마"라고 말하는 등 엄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는 "아파도 참아야 한다. 뼈가 부러진 것도 아니고, 부러졌다고 해도 운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이대호의 태도에 대해 "이대호씨는 아이가 아프다고 할 때 공감하고 이해해주면, 아이가 무너질까 생각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아픈 건 맞지만, 야구선수 하려면 이겨내야 한다"라며 강조했습니다.
이대호, 아들의 꿈에 대한 복잡한 심경
이대호는 처음에 아들의 야구선수 꿈을 반대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야구선수 시절, 4번 타자로서 자신에게 엄격했던 스스로를 돌아본다"고 말하며 아들에게 '강함'을 강조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대호는 '야구선수'가 아닌 '아빠'로서의 역할에 대한 오은영 박사의 조언을 듣게 될 예정입니다. 방송은 21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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