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대구 달서구와 함께 신혼부부 10쌍을 선정해 휴양시설 숙박 바우처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2017년 7월 결혼 친화적 환경 조성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 협약을 한 바 있다.
숙박 바우처는 총 300만원 상당으로 종합 여행 서비스 업체인 에스지트래블이 후원한다.
바우처는 달서구가 내년에 두근두근 페스티벌 등 결혼 장려 프로그램이나 사연 공모 이벤트를 통해 증정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7월 대구지역 직장 어린이집 공동보육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달서구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공공·민간기관 35곳과 협약을 해 다양한 결혼 친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관계자는 "결혼하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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