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시즌 막바지 베팅 포인트는...'신중해지는 상위권, 과감해지는 하위권'

경정 시즌 막바지 베팅 포인트는...'신중해지는 상위권, 과감해지는 하위권'

아시아투데이 2023-11-21 14:23: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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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경정 시즌 막바지다. 선수들에게는 다음 시즌 상반기 등급조정에 대비할 시기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높아지면서 경주 흐름도 달라질 수 있다.

베팅 전략이 새삼 필요한 이유다. 무엇을 고려해야 하나.

강자들은 신중한 경주 운영을 할 공산이 크다. 플라잉(사전출발) 제재에 대한 압박 때문이다. 최상위권 선수들은 연말에 있을 경정 최고 권위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대상경정(이하 그랑프리) 예선참가를 목표로 한다. 우승상금이 3000만원이 걸린 대회다. 플라잉 제재를 받으면 자동으로 출전 자격이 박탈된다. 이 때문에 선수들은 스타트와 경주전개에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다. 이는 경주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하위권 선수들은 반대다. 특히 주선보류(출전금지) 위기에 직면한 선수들은 공격적으로 경주 운영을 할 공산이 크다. 경정에서는 평균득점 하위 7%에 해당하는 선수들에게 주선보류 제재가 주어진다. 주선보류를 받게되면 다음 분기 4주간 경주 출전이 금지된다. 누적 3회를 받게 되면 선수생활을 접어야 한다. 이 때문에 해당 선수들은 플라잉을 각오하고라도 과감한 스타트와 공격적인 1턴 전개에 힘을 쏟을 수 밖에 없다.

결국 신중한 강자들, 과감한 하위권 선수들의 경합 속에 이변이 발생할 공산이 크다. 고배당이 터질 확률도 높아진다.

각 등급별로 승급을 노리는 선수들과 강급을 피하려는 이들 역시 비슷한 이유로 각자의 목표에 맞는 전략을 갖고 경주에 임하게 된다. 특히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목표로 하는 선수들 중 커트라인에 근접한 이들은 시즌 막판 성적 상승을 위해 적극성을 발휘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등급별 배정 커트라인을 미리 체크하면 결과 예측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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