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시즌 참고해야 할 경정 베팅 포인트... 적중률 높이려면 살펴라

남은 시즌 참고해야 할 경정 베팅 포인트... 적중률 높이려면 살펴라

한스경제 2023-11-21 13:30: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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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경정장에서 출전 선수들이 경주를 위해 계류장을 출발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경정 선수들이 미사리경정장에서 경주를 위해 계류장을 출발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경정 시즌 막판 최상위권 선수들의 다승왕, 상금왕 등 타이틀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대부분의 선수들은 다음 시즌 상반기 등급 조정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선수들이 평소와는 다른 집중력과 경주 전개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효율적인 베팅 전략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플라잉 제재가 두려운 강자들

점수에 여유가 있어 내년 시즌을 A1등급으로 시작할 최상위권 강자들의 경우 남은 기간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역시 사전출발(플라잉)이다. 출발 위반 제재기간이 비교적 짧은 편이어서 큰 부담은 없겠지만 문제는 연말에 펼쳐지는 그랑프리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최상위권 강자들은 대개 그랑프리 대회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우승 상금만 3000만 원이 걸려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대회이기에 예선전 출전은 물론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하지만 플라잉 위반을 하게 되면 자동으로 출전 자격이 박탈되기 때문에 평소보다도 플라잉에 대한 압박이 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스타트에 신중을 기할 것이며 공격적인 1턴 전개보다는 차분하게 경주를 풀어가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갈 길 급한 하위권 선수들

강자들은 플라잉을 걱정해야 하는 반면 성적 하위권 선수들은 아무래도 주선보류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현행 주선보류 조건은 평균득점 하위 7%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여기에 속해 있는 선수라면 평균득점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해야 한다. 특히 평균득점 3점 미만이나 3점대 초반 선수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라 때에 따라서는 플라잉을 각오할 정도의 스타트 배수진을 칠 수도 있다.

스타트를 조심해야 할 강자들의 상황과 달리 플라잉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성적을 끌어올려야 하는 하위권 선수들을 만나게 될 경우 이변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고배당을 노릴 때에는 충분히 참고해 볼만 하다.

◆등급별 배정 커트라인 주목

A등급 배정은 철저하게 평균득점을 가지고 결정한다. A1등급은 평균득점 상위 15%의 선수들로 배정하고, A2등급은 A1등급 선수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을 중에서 득점 상위 25%를 배정한다. B1등급엔 A등급에 해당하는 선수들을 제외하고 상위 30%의 선수들이 배정을 받는다.

선수들은 시즌 막판일수록 자신의 득점을 계산해서 어디에 포함되는지를 확인한다. 특히 A등급을 목표로 하는 선수들 중 커트라인에 약간 못 미친다고 판단될 경우 시즌 막판 성적 상승을 위해 적극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전문가들은 “그랑프리를 앞둔 연말 등급산정 기간 중에는 경기력 외에도 많은 부분들이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다소 복잡하더라도 선수들의 현재 평균득점 상태, 출전에 대한 마음가짐 등이 어떤지 꼼꼼히 따져가며 경주를 추리해 나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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