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팝업스토어·카페 등 젊은이들의 핫플 서울 '성수역'에 관광거점 ‘성동구 성수관광안내소’가 문을 열었다.
서울 성동구는 2호선 성수역사 내에 ‘성동구 성수관광안내소’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수동은 서울숲과 어우러진 문화와 예술, 패션산업의 중심지로, 젊은 층뿐 아니라 최근에는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도 몰리고 있다. 이에 성동구는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38.74㎡ 규모의 ‘성동구 성수관광안내소’는 관광객들에게 지역별 여행코스를 추천하고 맞춤형 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성동구는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을 관광안내소와 연계하여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성동구 성수관광안내소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안내소에는 전문 관광통역안내사가 상주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원활한 안내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관광객이 성동구를 방문했을 때 지역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게 됐다”라며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누구나 만족하고, 성동구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