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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차트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의 '락'이 이번 주 '핫 100'에서 90위로 처음 등장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후 처음으로 '핫 100' 차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K-팝 보이그룹 중 방탄소년단을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핫 100' 차트는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로 대중적인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스트레이 키즈는 20일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도 신보로 1위에 올랐다. '오디너리'(2022), '맥시던트'(2022), 지난 6월에 발매된 '파이브스타'에 이어 네 번째 1위 기록이다. 이번 '핫 100' 진입까지 성공하며 방탄소년단을 잇는 K-팝 그룹이 됐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20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서 '톱 K-팝 앨범' 부문을 수상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스테이(팬클럽)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못 왔을 것이다. 빌보드 여러분들게도 감사하다"며 "앞으로 저희가 선보일 음악과 무대, 사랑에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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