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가 추석을 맞이해 시댁 가족들에 대해 자랑을 해 부러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황보라의 시댁 가족인 하정우와 김용건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시댁의 사랑을 받는 황보라
2023년 9월 29일 황보라가 하정우에게 받은 추석선물을 자랑했습니다. 이날 배우 황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황보라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일하는 잠원동 둘째 며느리”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이어 “난 참 시댁이 좋고 편안하다”며 “낮잠도 꿀맛”이라고 남편 차현우와 결혼 후 시댁 생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번에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시댁에서 제사 준비 중인 황보라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무엇보다 하정우가 황보라에게 추석선물로 골드바를 줘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에 황보라는 “하주버지의 추석 선물”이라며 “오늘은 하루종일 시댁 데이. 우리 가족 최고 사랑합니다”라고 아주버님인 하정우에게 받은 골드바를 공개했습니다.
또 다음 날인 30일에는 가족과 함께 지난 27일 개봉한 하정우 주연의 영화 '1947 보스톤'을 보러 간 사진을 올리고 "하주버님 화이팅"이라는 응원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날 목숨 걸고 사랑하는구나" 황보라♥차현우
1983년생으로 39세인 배우 황보라는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 차현우(김영훈)과 10년 열애 끝에 2022년 11월 결혼했습니다.
황보라는 2012년 교회 지인의 소개로 4살 연상의 차현우를 만났다고 합니다. 사실 두 사람은 2010년 MBC 드라마 '로드 넘버원'에 출연하면서 이미 안면이 있는 사이였다고 하는데요.
교회에서 기도하다가 남편 차현우가 다리를 툭 치면서 썸을 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차현우와 사랑에 빠진 계기는 과거 서핑을 하다가 부상을 입었는데 차현우가 자신을 챙겨주는 모습에 '저 사람은 진짜 날 목숨 걸고 사랑하는구나'라고 느꼈다고 하는데요.
이전 연애는 항상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차현우를 만나면서 자신을 사랑해 주는 사람을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고 오랜 연애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사랑을 못 느낀 적이 없다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2013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한 이들은 장기 연애를 이어갔는데요. 10년의 기간동안 결혼을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감독인 차현우가 당시 영화 제작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본인의 힘으로 결혼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결혼에 골인한 그들은 결혼식을 올리기 전 임신 준비를 위해 혼인신고를 먼저 하기도 했는데요. 이와 관련 황보라는 "마흔 살이라서 병원에 갔었는데 결과가 안 좋게 나왔습니다. 시험관 등 시술을 하려면 혼인신고가 돼 있어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혼한 시어머니와도 잘 지내는 황보라
이처럼 시댁의 사랑을 듬뿍 받는 황보라는 과거 시아버지와 이혼한 시어머니와도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괸련 2023년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느리 점심 밥상. 울 시엄니 최고”라는 글과 함께 일상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황보라의 시어머니가 차려준 것으로 보이는 점심 한 상이 담겨 있습니다. 문어숙회와 찌개, 갈비찜 등 정성이 가득 담긴 맛깔스러운 음식들이 눈길을 끈입니다. 접시에 정갈하게 담긴 모습도 돋보입니다.
특히 황보라는 “한없이 퍼주시는”, “설거지도 못하게 하시구”, “사랑받는 둘째 며느리”라고 덧붙이며 시어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아 행복한 마음을 경쾌하게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앞서 황보라의 시아버지는 김용건은 1996년 이혼했습니다. 김용건과 전부인은 하정우, 차현우가 어릴 때부터 사이가 안 좋았다고 하는데요.
이에 더해 당시 잘 나가는 기업인이었던 전부인의 식품 사업이 IMF를 맞아 무너지며 부도를 맞게 되었고 모든 재산이 압류 당해 어마어마한 빚더미에 올랐다고 합니다.
이를 계기로 김용건은 이혼을 하였지만 빚을 갚게 되는데요. 당시 수십억의 빚에 남은건 차 한대 뿐이었다고 하는데, 김용건이 일년에 4~5개의 작품을 하면서도 아들 둘을 키웠고 결국 수십억의 빚을 7년만에 다 갚게 되었다고 합니다.
13년간 교제한 사람과...셋째 아들 품에 안은 김용건
이후 재결합을 하지 않고 지내던 김용건은 2008년 한 드라마의 종용파티 자리에서 39세 연하인 여성을 만나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의 나이는 김용건은 63세, 여성은 24세이었습니다.
이러한 나이차로 인해 두 사람은 세상의 시선을 피한 채로 13년간 교제하였습니다. 그러나 2021년 3월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밝혀지게 됐는데요.
김용건의 여자친구가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고, 이에 김용건이 낙태를 종용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온 것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용건은 두려움 때문에 낙태를 권유했지만,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그러한 김용건의 태도가 무책임하다면서 고소장을 제출한 것이었습니다.
이후 김용건은 생각을 바꾸어 아이를 낳아 책임지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그 전부터 고민하던 것이었는데 여자친구와 소통이 잘되지 않았고 그 과정에서 이러한 고소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김용건은 여자친구와 만나서 자신의 입장만 고수한 것에 대해 용서를 구했고, 여자친구도 그러한 김용건을 용서하고 고소를 취하했습니다.
그 후 두 사람은 2022년 3월 친자확인 검사를 하였습니다. 이것은 여자친구를 못미더워서가 아니라, 이 두 사람의 나이차 때문에 생긴 아이에 대해, 세상이 삐뚫어진 시선을 쳐다볼 것을 염려했기 때문입니다. 친자확인 검사, 아이는 김용건의 친자식임이 밝혀졌고 가족관계 등록부에 등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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