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반짝이는 워터멜론' 려운이 최현욱의 과외 선생님으로 하숙집에서 지내게 됐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4회에서는 하이찬(최현욱 분)이 고양희(고두심)에게 하은결(려운)을 과외 선생님이라고 소개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이찬은 시험 성적 때문에 고양희에게 혼났고, 마침 옆에 있던 하은결을 과외 선생님이라고 소개했다. 결국 하은결은 고양희의 하숙집에서 지내게 됐고, 그날 밤 고양희는 하숙생들과 삼겹살을 구워 먹었다.
하은결은 '아빠가 노래를 한다. 어릴 때 돌아가신 증조할머니와 함께. 내가 갓난아기였을 때 증조할머니는 하루에도 몇 번씩 내가 소리에 반응하는지 확인해 보셨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말문이 트여 웬만큼 의사 전달이 가능해졌을 때 그제야 비로소 안심한 듯 눈을 감으셨다고 한다'라며 생각했다.
하은결은 '내가 몰랐던 열여덟 그 시절의 아빠는 저토록 잘 웃고 말도 많고 시끄러우리만치 목청 좋은 사람이었다. 그랬던 아빠가 어쩌다 소리를 잃어버리게 된 걸까. 그런 손자를 지켜보는 할머니의 마음은 얼마나 찢어졌을까. 아빠한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라며 궁금해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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