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년물 국채금리 4.7% 넘어…16년만에 최고치

美 10년물 국채금리 4.7% 넘어…16년만에 최고치

이데일리 2023-10-03 21:37:08 신고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셧다운 리스크가 일단 해소된 가운데 투자자들이 통화 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노동시장의 주요 데이터를 기다리면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3일(현지시간) 1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이날 오전 7시 57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5bp 오른 4.733%로 2007년 8월 15일 4.745%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2년 만기 수익률은 5.121%로 거의 1bp 상승했다.

미 의회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이었던 지난달 30일 임시예산안을 통과시키며 연방정부 셧다운을 일단 피했다.

셧다운 위기를 모면하면서 안전자산인 미 국채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어 국채 금리가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또 연준이 한차례 더 금리을 인상할 가능성에 여전히 무게를 두고 있다.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지난달 9월 회의 이후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과 긴축이 더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음을 암시해왔다.

금리인상이 언제 이뤄질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번주로 예상되는 연준 의장의 발언과 경제 데이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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