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플빅산'을 천연 원료로 홍보하며 건강기능식품 판매와 다른 사업으로 원금의 300% 수익을 보장한다는 가짜 정보로 4000억 원대의 사기를 저질른 일당을 체포했다.
해당 일당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옥 광산·리조트 운영 등의 사업으로 높은 수익률을 광고하며 투자자들로부터 큰 금액을 유치했다. 플빅산이라는 천연 원료가 포함된 제품의 투자를 홍보하며 큰 이익을 보장했지만, 이는 실제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받지 않은 액상 비료였다.
폰지사기라는 전형적인 사기 방식으로 운영되며, 후순위 투자자들의 투자금으로 선순위 투자자들에게 배당을 하다가 신규 투자자 유치에 실패하면서 배당을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일당은 전국에 센터를 운영하며 10개의 직급 체계를 두고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를 유도하였고, 주요 인물들은 범죄집단 조직 혐의까지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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