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현과의 이별 7개월 후, 여전한 괴롭힘 뒤늦게 폭로
커플 유튜버 '채꾸똥꾸'의 박채린(채꾸)이 자신과 함께 채널을 운영하던 전 연인 서동현(똥꾸)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폭로하는 영상을 2023년 10월 2일에 업로드했습니다.
영상에서 박채린(채꾸)은 "전 남자친구 서동현과 이별한 지 7개월이 지났다. 하지만 이별한 뒤에도 지금까지 서동현으로부터 끊임없이 협박과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라고 폭로했습니다. 이어 "서동현과 헤어지고 6개월 후에 저는 윤한진(헬스 유튜버)과 교제를 시작했다. 바람을 피운 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제가 다시 한 번 공개 연애를 결정한 이유는 교제 계기와 상황을 여러분께 설명해 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박채린은 더 나아가 "서동현은 나를 협박하는 와중에 채팅 앱으로 모르는 여성과 음란행위를 했다. 또 팬심으로 연락한 여성 구독자들과 동시에 성관계를 하고 다닌다"라고 충격적인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그녀는 "서동현은 툭하면 극단적 선택을 수시로 언급하며 나를 가스라이팅 해왔다. 우리를 수년간 응원해 주셨던 구독자분들께 좋은 모습만 보여야 했다. 하지만 너무나도 끔찍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고개 숙여 죄송하다"라고 전했습니다.
커플 유튜버 '채꾸똥꾸'는 2015년부터 연애한 뒤 2018년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래 현재 10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커플 유튜버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동현(똥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문을 남기며 "저는 현재 군복무 중에 있고 2022년 1월부터 환청과 공황장애로 인해 약물복용을 하며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상태"라며 박채린(채꾸)과의 이별 사실을 전했습니다.
서동현의 주장과 채린의 반박
서동현은 "제가 채린이와 연애하면서 게임 중독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줬다"라며 "그렇지만 채린이는 군대에 있는 나를 두고 A라는 남자를 매일같이 만나 놀고 영상을 찍고 데이트를 하고 운동도 가고 놀이공원도 갔다"라고 폭로했습니다. 그리고 "채린이는 내 허락 하에 만났다고 주장하지만, 군대에 있는 내게 채린이가 돈을 벌어야 한다고 허락해달라고 부탁하니까 어쩔 수 없이 허락한 것"이라며 결별 사유가 여자친구 채꾸에게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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