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하성용 신부와 성진 스님이 출연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하성용 신부와 성진 스님은 외모적인 유사성으로 친해지게 됐다고 하며 “종교 노래는 안 하기로 합의했다. 가요 위주로 불러 갈등이 없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와의 상담 전 정형돈은 “코너가 있는데 정말 조금 죄스럽기도 한데 해야 할 것 같다. 일명 도니의 성스러운 배틀이다. 스님과 신부님의 패션 배틀이다. 지금 두 분이 입고 계신 승려복과 사제복, 솔직히 내 옷이 더 예쁘다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두 사람 모두 “YES"라고 답했다. 하성용 신부는 ”사제복을 입었다는 것만으로도 혜택이 있다. 입국 심사 시 직업에 ‘사제’라고 쓰면 입국 심사가 빨리 된다. 유럽 성당에서도 줄 안 서고 프리 패스로 들어간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성진 스님 또한 “아시아 쪽은 라운지가 따로 있다. 미얀마 등에 스님 전용 라운지가 있다. 한 가지 더 있다. 경복궁 무료입장이 된다. 승복이 전통 의상이라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와 스님 전용 라운지가 있구나”, “ㅋㅋㅋㅋ대박ㅋㅋㅋ”, “성당 프리 패스 진짜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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