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롤러스케이트 스피드 남자대표팀이 3000m 계주에서 세레머니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이 가운데 해당 사태가 MBC 예능 '무한도전'에 비슷한 모습으로 방송된 적이 있어 재조명되고 있다.
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롤러스케이트 사태를 예견한 무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서는 지난 2007년 방송됐던 '무한도전' 방송의 일부분이 캡처돼 올라왔다. 해당 방송에서 멤버들은 롤러장에서 롤러스케이트 경주를 펼쳤다.
정형돈은 서툰 롤러스케이트 실력에도 최선을 다해 결승선까지 왔고, 결승선에서 다리를 쫙 뻗으며 먼저 결승전에 들어왔다.
이는 한국 대표팀이 세레머니를 하고 있는 사이 대만 대표팀이 다리를 쭉 뻗어 결승선을 먼저 통과한 것과 비슷하다.
유재석은 이를 보고 "승부에서 패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또 무도 유니버스가", "다리 먼저 넘어가는 자막은 둘째치고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있다는 것도 신기", "진짜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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