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뷰] ‘무고사 PK골‧천성훈 쐐기골’ 인천, 수원 2-0 격파!…‘6위 도약+파이널A행 희망 밝혔다’

[K리그1 리뷰] ‘무고사 PK골‧천성훈 쐐기골’ 인천, 수원 2-0 격파!…‘6위 도약+파이널A행 희망 밝혔다’

인터풋볼 2023-09-30 20:53: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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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들이 해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30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2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을 2-0으로 격추했다. 이로써 인천은 12승 11무 9패(승점 47)로 6위에 도약했다.

홈팀 인천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보섭, 무고사, 박승호, 정동윤, 김도혁, 이명주, 김준엽, 오반석, 김동민, 김연수, 김동헌이 출격했다.

원정팀 수원은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김주찬, 박희준, 바사니, 카즈키, 이종성, 김보경, 이기제, 불투이스, 고명석, 김태환, 양형모가 출전했다.

인천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5분, 페널티 박스 안을 향한 로빙 패스가 달려 나온 골키퍼를 맞고 옆으로 흘렀다. 김보섭이 페널티 아크에서 노마크 찬스를 맞이했고, 살짝 올려 찬 것이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인천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9분, 김준엽의 로빙 패스를 받은 박승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불투이스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키커로 무고사가 나섰고, 왼쪽 하단을 향한 킥이 골키퍼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수원의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45분, 먼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이기제가 키커로 나서 무회전 킥을 시도했다. 강력하게 날아간 공은 크로스바 위로 살짝 넘어갔다. 전반은 인천의 1-0 리드 속에 종료됐다.

후반 들어 수원이 몰아쳤다. 후반 10분, 페널티 박스 안으로 로빙 패스가 전달됐다. 김동헌 골키퍼가 나와 쳐낸 것이 뮬리치에게 갔고 이어진 슈팅이 김동민의 블록에 막혔다.

계속해서 후반 24분, 이기제가 좌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패스했고, 이어받은 카즈키가 슈팅을 날렸다. 공은 옆그물을 흔드는 데 머물렀다. 후반 29분, 뮬리치의 헤더 슈팅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수원이 땅을 쳤다. 후반 34분, 카즈키의 패스를 받은 뮬리치가 절묘한 터치로 슈팅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부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찬스를 날린 수원이었고, 인천은 기회를 살렸다. 후반 38분, 에르난데스가 스루 패스를 찔렀고 정동윤이 페널티 박스 안 외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천성훈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인천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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